2월 중순에 썼던 글 후속입니다. 누군가의 요청이 있어서 간략하게 씁니다. 
자세한 디테일은 과거글 참고 바랍니다. 

지금 빌드상 가장 큰 변화는 에메+, 다이아+ 구간과 마스터+ 구간의 빌드간 승률 괴리가 커졌다는 것
고티어 구간에서 연구나 활용이 많이 진척될수록 승률 격차가 커져서 생기는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방관빌드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1. 스태틱 아크샨
스태틱 가면 스태틱-벼폭검
스태틱 안가면 벼폭검-폭갈 가주고 3코어 고연포에 이후 방관/피흡
여기서 벼폭검이나 폭갈 자리를 크라켄이 대체하는 케이스가 생겼다는 것 외엔 변화가 없습니다. 

스태틱은 여전히 아크샨 베이비거나 맞라인설수록 손해인 매치업일 때 유효하고 
요즘 자주 나오는 픽 중에서 카르마 상대일때 같은 경우가 가장 준수한 상황이라 보입니다. 
표본 수가 적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에다+랑 마+ 승률(57%대)차 괴리가 큰게 눈에 띄네요. 
자세한 내용은 Arrakis1 << 이 사람 참고바람


2. 방관아크샨
아예 방관뽕뽑기로 가는 형식이나 벼폭검 하나 올리고 크리로 선회하는 상황입니다. 

방관뽕뽑기는 여전히 기회-오만-고연포-세릴다가 메인이고 큰 변화는 없습니다. 
벼폭검인데 방관에 좀 더 힘주는 방향은 벼폭검-징수 이후 크리 선회 정도만 남았네요. 
이외에는 앞서 언급한 스태틱, 크라켄, 폭갈과 결합한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모든 티어에서 일관되게 픽률도 승률도 크라켄 기반 치명타 빌드가 방관을 앞서고 있어서 
방관 강세 시점에 안 던지고 잘 패야 치명타랑 효율을 비빈다는 소리라 어지간하면 
그냥 크라켄 기반 빌드 가는게 맞습니다. 


3. 논크라켄 치명타 빌드
현주식 폭갈인피고연포 여전합니다. 폭발력은 남들보다 뒤져서 그렇지 안정성은 계속 높아요.
빌드 변화는 현재 관찰되고 있지 않습니다. 탱커 대항으로 4코어 도미닉 올리는 것도 같고요. 


4. 크라켄 아크샨
크라켄-몰락이 가장 무난한 2코어 빌드업인데 상대에 따라서 몰락 대신 
마최, 구인수, 경계를 올리는 경우에도 성적이 좋습니다. 

또 전통적인 2코어 빌드 아이템인 징수의 성적도 나쁘지않은데, 
이 경우 크라켄에게 부족한 원거리 라클이라는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톱날단검 스택 후 크라켄-징수로 빌드 아다리를 맞추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계 패치로 경계가 기존 최고존엄 고연포를 제치고 3코어 옵션으로 대두될 수 있음은
충분히 예상범위 내였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더 좋네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2코어로 나오는 경우에도 지표가 잘 나와서 이제 고연포를 좀 버려도 되지않나 싶어요 
물론 여전히 좋은 아이템이고 티어 낮을수록 은신 Q평평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서 상황봐서 결정하시면 될듯

발분은 1,2코어 옵션으로는 통계에 잘 나오지 않고 3코어 옵션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
특유의 메커니즘상 익숙하지 않으면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우니 연습을 많이 하셔야 활용이 쉬울 것 같습니다.

고연포가 떨어져나가니 4코어 인파이팅 능력을 높여주는 란두인, 철갑궁, 작쇼같이 
내구도를 올리는 선택지가 고티어에서 점점 관찰되고있으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