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 자체의 성능이나 밸런스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챔프 설계부터가 롤에서 나오면 안되는 챔프였음. 물론 대회기준은 아님. 대회는 걍 성능이 다니까

패치에 따라 성능이 좋을때도 있고 구릴때도 있는데 성능이 좋으면 좋은대로 불합리하고 구리면 구린대로 불합리함.

성능이 좋은 경우 한손으로도 컨트롤 가능한 말도 안 되게 쉬운 조작 난이도로 고성능을 낸다는 점에서 걍 좆사기임. 옛날 op챔프들에 대해 평할때 그냥 qwer 누르면 이겨있는 챔프라는 표현을 쓰곤 했는데 성능 좋은 유미는 진짜 말 그대로 qe만 누르다가 가끔 rdf도 누르면 이기는거임

성능이 구린 경우는 최악의 쓰레기 픽임. 유미 본인이 능동적으로 플레이메이킹 하는데 아무리 고티어 숙련자가 잡아도 한계가 있고 팀원의 실력에 의존하게 되는 그냥 기생충이 돼버림.
여기에 더 최악인건 유미의 장점이 생존력이라는 거임. 유미의 생존력이라는게 마치 타릭처럼 씨씨도 있고 아군과 공유하는 힐과 무적도 있고 쉴드도 있어서 생존력이 높은게 아니라, 아군에 기생해서 아군의 위험도는 올라가고 대신 본인은 안전하다는 점에서 생존력이 높은거임. 근데 시발 포지션 이름이 서포터임. 포지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본인의 성장보다 아군의 성장을 지원하는게 기본인데 오히려 아군 생존보다 본인생존에 특화돼서 같은편 성장방해나 안시키면 다행이 돼버림.

또 성능과는 별개로 버스, 트롤에 굉장히 최적화 돼있으면서 생존력은 높기에 하는것도 없는 와중에 아군보다 kda는 훨씬 좋을 확률이 높고 이는 정치에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음. 시야작업하기 최악인 서폿이라 아군이 그만큼 더 시야작업에 기여해야하는 등등 아군 피빨아먹는 '서포터' 유미 제발 삭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