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kw3ax7/kraken_slayer_is_absurdly_broken_and_inconsistent/
https://www.reddit.com/r/summonerschool/comments/44cnrc/the_difference_between_onhit_and_onattack/

이 두 글에서 읽고 정리해서 써봄
저 두 글에서 틀린점이 있다면 이 글도 틀린점이 있을것임

On-HitOn-Attack 이라는 메카니즘이 있음
온힛은 이미 친숙한 개념일텐데 기본적으로 자동공격(평타)이 닿으면 나타나는 효과라고 생각하면 됨
온힛효과를 나타내는 아이템은 대표적으로 몰왕검과 내셔의 이빨이 있음
이 아이템을 장착하고 평타를 치면 아이템의 효과가 평타에 이어 따라옴

또 특정 스킬들은 온힛효과를 나타내게 해주는 스킬들이 있음
대표적으로: 이즈리얼 Q, 갱플 Q, 야스오 Q (갱플Q 야스오Q는 판정도 특이한데 이건 챔프마다 다름)
이 스킬을 맞추면 마치 평타를 때린것 같은 효과를 주게 되는거임, 그래서 온힛효과들이 묻어나가는거임
번외로 잭스E는 평타뿐만 아니라 평타판정인 스킬들도 무시함(몇몇개 제외)
이즈,갱플 Q가 평타판정이니 스킬깡딜+온힛효과 둘다 막혀 대미지가 아예 안들어감

일회성 온힛 효과들로는 광휘의 검이나 잭스의 W, 트런들 Q등이 있음
나무위키 같은데에서는 온넥스트라는 용어를 쓰는데 걍 잊어버리고
잭스의 W나 트런들 Q는 평타 타이머를 초기화 시키고 1회성 온힛효과를 부과한다라고 생각하면 편함

온어택은 공격을 할 시 같이 나타나는 효과같은거임 (대부분 스택같은게 오름)
온힛은 평타가 닿으면 딸려오는 효과라면 온어택은 기본공격을 한 순간 나타나는 효과임
대표적으로 구인수 스택이 있음
현재 구인수가 온어택, 온힛을 둘다 가지고 있는데

분노: 치명타 확률이 적중 시 피해량으로 전환됩니다. 치명타 확률 20%당 40의 피해(적중 시)를 입힙니다.
이건 온힛
들끓는 일격: 세 번째 기본 공격을 가할 때마다 적중 시 효과가 두 번 적용됩니다.
이건 온어택

예시로 베인이 구인수와 몰왕검을 장착한채 총 3번의 공격을 해보겠음.
첫번째 공격 시전: 구인수 1스택 
첫번째 공격 타격: 평타대미지 + 몰왕검6% + 은화살스택1
두번째 공격 시전: 구인수 2스택
두번째 공격 타격: 평타대미지 + 몰왕검6% + 은화살스택2
세번째 공격 시전: 구인수 0스택 (스택 소모)
세번째 공격 타격: 평타대미지 + 몰왕검 6% + 몰왕검 6% + 은화살 3 터짐 + 은화살 1스택
(대미지 들어가는 순서는 모름)

루난도 온힛, 온어택 둘다 있다고 보면 되는데
루난의 탄환 발동 조건은 온어택(기본공격)이고
각 탄환은 온힛효과(평타판정)를 묻힘
루시안이 몰왕 들고 Q평평을 하면
패시브가 기본공격을 두번하는 판정이므로 루난 탄환이 두번 발사되며
각 탄환은 몰왕의 체퍼 6%를 적용시킴

케일E와 패시브 화염파도 둘다라고 생각하면 됨
케일E는 온힛효과고 화염파는 온어택임
구인수3타를 때린 케일은 E패시브 대미지가 두번 들어가지만 화염파는 온어택이므로 걍 한번만 되는거임

조나 이상한 판정인 이즈Q는 온힛+온어택 둘다임
루난끼고 Q쓰면 평타 사거리 안에서 루난 탄환나감

여기까지는 뭐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럼
문제는 이게 기본적인 시스템이지만 예외를 두고 있는 챔프나 아이템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헷갈려하고 밸런스가 망가지는 문제가 일어남

크라켄은 그럼 무슨템인가?
일단 구인수의 온힛두번 적용 효과에 스택이 안쌓임. 밸런스를 위한 예외라고 치면 됨
루난 다중 탄환에 스택이 안쌓임. 이것도 밸런스를 위한 예외라고 보면됨. 케틀 헤드샷도 이 패치 당했었음

일단 벌써 판정이 온어택과 상호작용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는 이상한 템인데,
카타리나가 이 템을 가면 이상한 판정이 나게 됨
카타리나가 시즌11에 들어 패시브와 궁에 온힛효과가 묻어나게 바뀌었음
카타리나의 온힛 판정도 되게 이상한게 패시브와 궁으로 집공스택이 아예 안쌓임

암튼 실험모드에서 허수아비 한마리를 카타궁으로 때리면 3타마다 크라켄이 터짐
(고뎀이라 25% 대미지가 아니고 100% 다 박히는데 PBE에 올라온 패치노트가 이걸 저격한거임 )
납득 가능
근데 허수아비 3마리를 놓고 카타가 궁을 돌리면 3명을 때려 크라켄 스택이 다 차올라
허수아비 한명이 틱마다 크라켄 고뎀이 들어감

구인수와 루난의 온힛판정으로는 스택이 안쌓이지만 일단 카타의 온힛은 된다는거임
그것도 광역 온힛판정이면 스택이 개별적으로 다 차오름

아 그럼 구인수 루난의 온힛만 막고
온어택이나 온힛으로 되게 한거아님여?

뭐 충분히 도출할 수 있는 결론임
영문위키를 보면 
크라켄은 투사체가 없는 공격은 온힛판정으로 스택이 쌓이거나 터진다, 이렇게 되어있음
판테온강화W, 레넥톤W, 이렐Q에 스택이 쌓이니까 그런가보다 할만한데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광역 온힛판정과 투사체 판정을 가지지 않은 세나Q임

크라켄을 들고 있는 세나가 Q로 3명을 맞춰도 스택은 하나만 쌓임
몰왕의 온힛효과가 3명한테 6%로 들어가는데 원거리 판정이지만 투사체 판정은 없는데
왜 이런 상호작용이 일어나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물론 세나의Q 판정도 약간 지랄 맞은것도 있긴함

미포Q는 첫번째 대상한테 온어택과 온힛효과 둘다 나타나고
두번째 대상한테는 온힛만 나타남.
그러면 투사체이므로 온어택의 판정으로만 크라켄 스택이 쌓여야하는데
2스택이 쌓임 ㅋ
투사체 없는것만 온힛판정으로 계산한다며 ^^

케일 11렙 E 같은경우 온힛을 광역으로 묻히는데 투사체니까 스택 하나만 쌓임
트위치 궁도 스택 하나만 쌓이는데 미포는 왜 이러는지 모름

아펠리오스는 어떻게 되느냐?
문제가 되는 판정은 온힛을 가지고 있는 화염포Q와 궁인데
화염포Q로 세마리를 긁으면 크라켄 스택이 3개 쌓임
투사체는 온넥스트로 계산해야되는데 온힛으로 계산해버린다 이거임
아펠 궁도 투사체고 광역 온힛인데 3명을 맞추면 크라켄 스택이 3개 쌓임
아마 카타궁과 비슷한 판정이지 않을까 생각해봄
아펠궁으로 집공 스택이 쌓이진 않음

결론
1. 온힛과 온어택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2. 근데 크라켄, 챔프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상호작용이 곱창났다
3. 11.2 패치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고치는 패치가 아니고 그냥 밸런스패치다

번외로 추측인데
아마 가짜온힛(?) 효과를 가진 스킬들이 있는것 같음
아마도 아이템의 효과만 딱 적용시키는게 아닐까 생각해봄
아까 말한 카타패시브 + 궁이 대표적인 케이스 같음
정상적인 온힛효과를 부과하는 스킬이라면 집공스택도 쌓아야하는데
위에 스킬들은 집공 스택을 안쌓음
또 다른예로는 이블린이 있는데
강화E는 집공 스택이 안쌓이고 온힛효과만 발동되고 (크라켄도 쌓임)
그냥E는 집공 스택도 쌓이고 온힛효과도 발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