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스터 구간에서 서식한지 1년도 안 됐는데 괴물쥐를 벌써 10번이나 만나는 거 보니 여기도 고일대로 고인 티어인것 같음.

어제 괴물쥐랑 만났고 이번에는 졌음. 팀운이 좀 나빴는데 일케 7승 3패 찍었네....




여튼 괴물쥐... 어제 기준으로는 연승중이라 컨디션 관리가 잘되서 그런가, 폼이 솔직히 괜찮음.

우선 만년 다1에 붙박고 있는만큼, 당연히 실력은 다1급이기는 함.

나도 여기서 겜하다가 다4 부캐에서 겜하면, 애들이 싹 다 게임 이기려는 것 같지도 않고 라인전도 하품만 나오는데 (애초에 픽부터가 씹 즐겜픽밖에 없음) 

괴물쥐는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압박 넣으면서 피지컬 믿고 몰아치면서 하는 식임. 10판내내 항상 그러더라고....

아마 다4까지는 라인전 세워놓으면 숨도 못 쉴 걸? 솔직히 라인전만큼은 이미 다1을 충분히 뛰어넘었다고 평가함.

그리고 피지컬도 충분히 좋음... 정화도 0.5초 이내이고, 플궁써도 맞플 반응 얼타지 않고 잘함....  




뭐, 솔랭은 당연히 이게 맞는거지? 데프트랑 룰러도 솔랭은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는데....

근데 왜 다 1붙박이인가.... 일단 남탓이 너무 심함... 채팅을 치는지는 모르겠는데, 좀 맨날 처 싸우는게 느껴짐....

솔랭은 당연히 팀이 답답하게 느껴질수밖에 없음.

그건 받아들이고 걍 닥치고 하면서 팀에게 맞춰주면서 해야되는데, 왜 그거를 못하는지 모르겠네.....

덕분에 플레이가 참 이기적인 경우가 많음. 팀이 자기 봐주는 것도 턴 소모인데, 자기 맞춰달라고 징징거리는 거 안 좋은 습관임....





그리고 라인전 끝나면 그 포지션이 쓸데없이 앞으로 쏠림....

원딜이 원딜같지 않다고 해야되나... 미드에서 CS혼자 먹을때 쓸데없이 전진파밍하는 경우가 많음.

덕분에 스펠 빠지면서 쓸데없이 턴 소모하거나 심할때는 죽기도 함... 리플레이보면서 자기 포지션 분석하면 참 좋을텐데...





그리고 뭐 으레 많은 원딜들이 그렇듯, 사이드 운영 개념은 아예없고 칼바람 나락 시전한 다음 한타보고 게임 이기려고 함.

근데 슬슬 다1쯤이면 느껴질거임.... 오브젝트 타이밍 아니면, 한타는 충분히 회피할 수 있고 최대한 비는 라인없이 CS관리하는게 중요함.

그냥 CS 1등찍겠다는 마음으로 이기적으로 사이드-정글 순회공연 돌다가 한타 일어나고 5초뒤에 합류하면 성장 격차 벌릴 수 있는데 너무 어려운 걸 가르쳤나...


 

그리고 한타 시작하면 원딜이 모든 순간에 풀딜 처넣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음, 포지션 확보한 다음에 딜 넣어도 전혀 늦지 않은데 

한타시작하면 계속 평타 때리려고 함. 덕분에 브루저한테 마크 당해서 먼저 녹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음.

우선 자기 포지션 최대한 확인한 다음에, 그 앞라인부터 계속 평타 때리려고 하지말고 우리팀이 시간 벌어주면 딜러진 마크하는 식으로 하면 좋을텐데... 그런 개념까진 없나봄...





어쨌든 전형적인 다 1임. 롤 티어가 참 정직하기는 하네.... 자기 실력 그대로 티어가 나오게 되어있음.... 

근데 괴물쥐는 게임 이해도만 더 채우면 충분히 올라갈 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움...

챌 서폿이랑 듀오하는건 전혀 도움이 안 됨.... 걔네들이 라인전은 몰라도 한타 페이즈부터는 전혀 뭐 알려줄 수 있는게 없음....




롤 감독이나 코치 같은 애들한테 교육받으면 마스터~그마 가능하다고 봄.

잠그마좌는 모르겠고 괴물쥐는 잠재력 어쩌면 그마까지 될 수 있다고 본다. 일단 지금 플레이에서 스타일 좀만 교정하면 마스터는 무조건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