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인벤이 글 남기네요. 나이는 40대가 넘었고, 작년에 롤을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롤이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했고, 하면 할수록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느낍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 카오스 나왔을 때, 처음하고 그 이후 이런 장르의 게임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게임을 하게 되면, 게임에서 지는 것보다는 다른 요소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랭크 게임은 2번하고 제가 잘 못 해, 계속 일반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은 원딜로 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캐릭터들을 하다 보니 더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참 괜찮은 게임입니다.

제가 1년 동안 게임을 하며 느낀 점입니다. 아직은 배우는 상황이라 다른 롤 선배보다 경험이 적은 점은 인정합니다. 그분들 관점에서 못하는 사람이라 징징대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해 부탁합니다.

1.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2. 채팅하게 되면, 쓰레기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3. 팀 게임으로 자기가 실수하고 잘못한 것보다는, 상대방의 실수에 의미를 더 둔다.

4. 원딜로는 게임을 이끌기 힘들다.

5. 대체로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6. 아침 10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게임을 할 때 사람들의 매너가 제일 좋았다.

유튜브에서 말하는 것처럼, 대화를 차단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이 게임이 재미있고, 더 잘 배워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매일 컴퓨터랑 롤을 해야 하는 건가요? 그냥 1년 동안 리그오브레전드 하면서, 가끔 내가 이런 소릴 들으려고 이 게임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시작한 만큼 잘하고 싶은데, 일하고 게임을 하자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