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국 서버 기준으로 표본을 충분히 모으기 위해
10.13 패치 플래티넘 이상 통계를 가져왔음.

일단 자체 통계를 보면



소나 : 승률 53.06%



애쉬 : 승률 52.78%

그리고 같이 조합됐을 때 통계



소나 & 애쉬 : 56%



애쉬 & 소나 : 55.88%

둘이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플래티넘 애쉬+다이아 소나
이런 통계는 애쉬 쪽에만 기록되기 때문임.

일단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애쉬와 소나가 조합되면 승률이 매우 높게 뽑힘.
그런데 이게 직접적으로 둘의 시너지가 좋다는 걸로 이어지진 않음.

왜냐하면 두 챔프의 승률이 원래 높으면 당연히 조합됐을 때도
승률이 높아야 하니까.

그래서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비교하는 게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음.

두 챔프가 조합됐을 때의 승률이 두 챔프의 평균 승률과 같다면
두 챔피언의 시너지는 평균이라고 할 수 있고,
그보다 높다면 시너지가 좋은 편, 낮다면 시너지가 낮은 편임.

저 통계에서도 이와 같은 식으로 'Delta'라는 항목으로 표기가 되어 있음.

(애쉬 승률 + 소나 승률) / 2 = 52.92%

애쉬 & 소나 승률 - 평균 승률 = 2.96%p
소나 & 애쉬 승률 - 평균 승률 = 3.08%p

서로 조합됐을 때 승률이 3%p 가량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시너지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저 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나 & 칼리스타, 소나 & 루시안 조합
애쉬 & 소라카, 애쉬 & 스웨인 조합

이게 3%p보다 훨씬 더 높은 승률 증가폭을 가져오는 조합들임.
물론 저기서 승률 자체가 애쉬와 소나의 조합 이상으로 올라가는 건
소나 & 칼리스타 뿐이지만.

<요약>
1. 애쉬와 소나의 조합은 승률이 최상위권에 속한다.
2. 둘의 승률이 원래 높은 걸 감안해도 시너지는 좋은 편이다.
3. 그대신 조합시 승률이 낮더라도 시너지가 더 좋은 조합은 많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