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PBE에서 월석이 버프 받아서 실험해보려 했는데
오류로 인해 PBE에서 월석 사용이 불가능했었던 터라
그리고 본섭에 있는 월석 버그가 PBE에서 수정되었다는 사실을 듣고 실험해보게 되었음.

간단하게 실험 결과 얘기해보자면

1. 공격 스킬이나 기본 공격일 경우
-> 어차피 자신이 전투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건 만족.

2. 아군에게 사용하는 스킬일 경우
-> 최근 2.5초 동안 전투한 적이 있는 아군(이 때의 아군은 자신도 포함됨)에게 사용해야 함.
(전투 판정 지속 시간이 대략 2.5초 정도 되는 것 같아서 2.5초라고 표기함)

여기서 스킬에는 소환사 주문아이템도 포함됨.

위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월석이 발동되는데,

1. 월석 쿨타임이 아닐 경우

1-A . 근처에 회복 가능한 아군이 있음
-> 월석 효과가 시작되거나 지속 시간이 갱신되고, 근처의 아군을 회복시키며 쿨타임 시작됨.

1-B. 근처에 회복 가능한 아군이 없음
-> 월석 효과가 시작되거나 지속 시간을 갱신시키지만, 쿨타임은 시작되지 않음.

2. 월석 쿨타임일 경우
-> 당연히 회복은 되지 않고, 월석 효과의 지속 시간도 갱신되지 않음.

그래서 실제 써 먹을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로,
자신이 견제 스킬로 견제하고, 2~2.5초 사이에(월석 쿨타임은 돌고, 전투 판정은 끝나기 전)
자신에게 쉴드를 써서 월석을 한 번 더 주는 게 가능함.

대략 이 정도 결론이 나왔는데 직접 버프 받기도 했고, 매커니즘이 진짜 많이 개선된 듯.
PBE 게임에서 직접 써보고 본섭에서 써볼만 한지 더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