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폿은 그냥 성능 자체가 구데기야. 


서포터라는 라인의 골드수급이 어느정도 개선되기는 했지만,

서포터들이 서포터가 된 이유는


성능이 아이템에 대해 영향을 덜 받고 ( = 계수가 낮고) , 스킬 구성이 데미지와는 상관관계가 적고 ( = cc , 힐 , 보호막, 이동속도, 탱킹 ),  스킬 자체도 팀원과의 시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탑의 탱커도 역할이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해. 탱커 캐릭이 성능에따라 탑이나 서폿으로 스왑되는 이유중 하나지.

대신 체력이란 계수와 성장성에 대한 면이 다르기 때문에, 레벨링의 스탯적인 측면이나 스킬 레벨에 따라 성능이 갈리기 때문에 탑에 더 많이 기용되는 이유도 있는거고.




그런데 딜폿은 위에 해당 되지않아. 계수가 높아 아이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스킬 구성이 시너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cc가 많은 것도 아니며, 탱킹력이 좋지도 않아.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있다.


딜폿을 하는 사람과 팀원이 되었을 때,  특히 하위티어는 사람 분포가 많기 때문에 mmr이 비슷하게 잡힐 확률이 높아지는데, 딜폿을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어.

왜냐하면 딜폿만 하는 사람들은 그 딜폿으로 같은 티어에 머물러 있는 것이기 때문이야...


탱폿들의 위와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 티어에 있는것과, 딜폿의 단점을 극복하며 그 티어에 머물러 있는 것의 차이지.



물론 딜폿들이 탱폿보다 롤을 잘한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야. 이상하게 해석하면 안돼~

딜폿들도 딜폿을 계속 하며 자기만의 티어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거지...



하지만 한계가 탱폿들보다 더욱 빨리 올거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

그래서 애초에 좋은 챔피언으로 시작을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또 딜폿을 한다고 게임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어.


딜폿을 하는 사람이 갑자기 탱폿을 하는건,

당신이 갑자기 미드가서 아칼리를 하는 것과 같아.

한번 해보면 무슨말인지 알꺼야.


오히려 딜폿유저에게 탱폿을 시키는 것이 승률을 더 떨어뜨리지않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