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시즌이 바뀌더라도 변하지 않을 사실임

왜냐 티어란 통계에 영향을 받음

승리에 관련된 통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뭐가 있을까?

유틸폿들은 견제를 해야 이득을 얻을 수 있는데 견제를 하는데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이런 견제를 여러번 성공적으로 수행해내야한다.

승리를 하기 위해선 반복적으로 위험에 노출돼야 한다는거다.

그래서 뜬 챔피언이 뭐냐 묘목 마오카이

묘목 마오카이가 탱 서폿이냐고 물어보면 맞다고 말하기 애매할 것이다.

개념적으로 보면 유틸폿이다 조금씩 피를 깎다가 결정적 순간에 킬각을 노리는 것

유틸폿이라면 피통 우위인 상황에서 전면적으로 교전을 열어서 이겨야 하지만 그 상황에 갱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마오카이는 묘목 던지다가 확실할 때 타겟팅 확정적으로 들어가니까 위험성이 덜하다.

유틸폿과 탱폿의 경계에 있는 챔피언.

유틸폿이라면 이득을 보려면 언제나 위험에 노출돼야 한다.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이득을 보려면 적을 집에 보내서 cs와 경험치를 잃게 만드는 것 뿐이다.

하지만 이런 운영은 원딜러의 텔 메타에 무너졌다.

탱폿은 어떨까?

탱폿은 가만히 있다가 스킬 한 번만 날리면 된다.

스킬의 사거리가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한다.

타워를 치고 싶어도 블리츠나 쓰레쉬가 앞으로 걸어나오면 타워를 치지 못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영향력을 발휘한다.

압박 당하고 있으면 갱 호응은 오히려 좋아진다.

타워에 박혀서 쳐맞고 있는 상황에서 탱폿과 유틸폿의 입장은 완전히 다르단거다.

유틸폿은 그냥 쳐맞고 있는건데 탱폿은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역공격을 노릴 수 있다.

그리고 한 번 스킬을 적중 시키면 킬을 먹을 가능성도 크고 게임이 급격히 유리해진다.

가만히 있어도 그다지 압박받지 않는데 원할 때 공격 할 수 있고 그 이득이 크다.

정글러가 올때만 공격가면 위험성은 크게 낮아진다.

이렇게 갱이 올때만 공격하는 탱폿들의 경향은 티어를 올리다보면 다이아의 특정구간

모든 사람들이 실력이 급격하게 증가한다고 느끼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구간에서 두드러진다.

승리에 영향을 미치는 확률

위험에 노출되는 확률이 탱폿이 더 낮다.

스킬 쓰고 일부러 달려들지만 않는다면 확률이 더 낮다.

그래서 상위 구간으로 갈수록 탱폿들이 스킬을 잘 안 쓴다.

그리고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인 사거리를 이동시킬 수 있는 이동 또한 기동신으로 손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

기동신, 신속신 하나로 수비력과 공격력이 다 증가한다.

기동신, 신속신만 나오면 유틸폿이 견제를 쉽게 할 수 없다.

통계적 확률은 티어를 결정하는 모든 것이다.

도파의 플레이는 그냥 한마디로 통계적 플레이다.

이런 통계는 롤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인간 일생 전체에 적용된다.

우주는 통계다.

롤에서 서폿의 설계는 그냥 확률 통계적으로 탱폿이 우위일수 밖에 없다.

유틸폿은 븅신이 맞다.

그러니까 유틸폿 대신에 아예 사거리가 긴 딜폿을 사람들이 좋아하지.

이득을 보려면 위험에 노출돼야 한다는 근본적 설계 결함을 사람들이 좋아할리 없다.

더 븅신 같은 점은 원거리라고 이동속도도 더 느리다.

보통 게임들은 몸이 약하면 빠르고 민첩한데 롤 유틸폿은 개븅신들인게 이동속도가 더 느리다.

브실골에서 원딜러가 탱폿 해달라면 탱폿을 하는 게 맞다.

상위권에서 유미가 좋아진다는 것도 유틸폿 내에서의 이야기지

탱폿과 유틸폿을 비교하면 탱폿을 하는 게 확률 통계상 좋다.

유틸폿 유저는 팀의 민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