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혈오브레전드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신화템 중 가장 잘 만든 포지션이 전사 아이템임.

선혈, 발분, 신파, 트포
넷 모두 전사 신화템이지만, 넷 모두 쓰이는 아이템임.

신파는 주문검 효율이 뛰어난 브루저들의 아이템.
트포는 신파보다 더 공격적으로 써먹는 아이템.
선혈은 극한의 어그로 핑퐁을 위한 아이템.
발분은 위 세 아이템이 안 맞는 브루저 전용 아이템.

트포랑 발분은 비주류이지만, 승률이 꽤 준수하다는 점에서
선혈, 신파 스펙이 너무 높은 게 문제인거지, 얘들도 잘 뽑힌 템임.


두번째로 잘 만든 포지션 아이템은 메이지인데.
6개의 아이템 모두 개성이 너무 명확해서 취향따라 가기 너무 좋음.


문제는 탱커와 원딜, 서폿템임.


원딜템은 걍 눈 감고 철갑궁 가는 게 맞다고 해도 되는 수준인데.
생흡룬 너프에 현재 원딜들이 생흡템을 가기 힘든 아이템 설계덕에 철갑궁의 효율이 닥치고 좋은 상태임. 생명선이야 말할 것도 없고.

돌풍과 크라켄은 트리키함과 고뎀이라는 특성이 붙었지만.
솔직히 돌풍, 크라켄 가는 원딜러가 철갑궁 가면 승률이 어지간해서는 더 잘 나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드는 건 안 함정.


서폿템의 경우 월석과 제국의 개성이 너무 강하다보니 밸패를 포기한 수준에 이르렀지. 라이엇의 오판이 문제였는 데, 서포터는 일반적인 게임에서 2,3코어 이상의 아이템을 뽑기 힘들다는 걸 간과했어.
덕분에 신화템 하나만으로도 뽕 뽑는 솔라리, 슈렐은 떡상했지만 나머지 서폿템은 조졌지.

개인적으로 서포터 신화템은 아에 개편해서 기본 스팩을 거의 없다시피 만들고, 서폿템 퀘스트(1000골드) 클리어하면 공짜로 구매 가능하도록 만들어서 패시브나 엑티브를 보고 쓰도록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탱템은... 글만 길어지니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