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싱을 장로를 먹느냐(쵸비,페이즈) 게임을 이기느냐(피넛)로 두는 것 때문에 콜이 갈린 것 같은데

다시 돌려보면 알겠지만 피관리 상황과 이즈/제이스의 위치상 그대로 장로를 젠지가 먹었다고 한들 한타로 최소 2명~재수없으면 3명 이상 쓸리는 각이었음


2명만 죽고 3명 살아서 가면 게임은 안 끝나겠지만 KDF 쪽에서 정글, 타워골드 회수하면서 빠르게 격차가 줄어들고 시야도 먹혀서 다음 옵젝 싸움이 매우 힘들어질테고

재수없게 3명이상 죽으면 최소 2억제기, 최대 넥서스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었음



그래서 피넛은 장로 딜중지한채 잡든말든 일단 이즈의 프리딜 포지션을 깨면서 사망확정이었던 잭스까지 살려서 장로 먹어도 쓸리지 않는 구도를 만든 뒤에 장로를 먹을려고 했던거

근데 쵸비,페이즈는 상대 정글이 없고 눈앞에 피통3000 장로가 있으니 일단 장로부터 먹은 뒤에 이후 상황은 슈퍼플레이로 극복하면 된다는 판단으로 장로에 딜 꽂아넣은거. 아니면 그 이후 상황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거나



종합해보면 피넛의 판단 쪽이 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이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