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보면서 너무 재밌었음

젠지 팬이어서 젠지 경기 볼 때는 너무 속상했고,

티원 질때도 뭔가 아쉽고 답답했는데

애초에 오늘 경기는 룰러를 응원하면서도 몰입까지는 아니어서

엄청 재밌었음



이번 결승을 보면서 느낀건

롤 프로 경기는 중요한건 역시

과감한 시도

LCK 가 LPL 따라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했는데,

우리가 얻으려던 가장 큰 장점을 이번 징동과 BLG 보여줬다고 보임

우리는 이제 시작이니깐 분발하면 된다고 생각함

그러니깐 장점은 다전제 하면서 패배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게 보임

우리는 지면 선수들이며 코치진들의 정신적 압박이며 이런게 너무 커 보이는데

LPL 팀들은 어떻게 좋은 경기해서 스타 될까 캐리할까 이런게 경기 보면서 느껴짐

물론 아닐수도 있음

그리고 카나비 폼이 미친거 같음 물론 미드와 원딜이 나이트와 룰러 이기도 함



참고로 룰러도 엄청 발전함 팀을 옮겨서 룰러 본연의 장점이 더 빛을 발하는듯

오늘 바텀 라인전 내내 압도하고, 딜 교환 각이 엄청 좋아서 갱도 많이 회피하고

젠지 있을떄 룰러 경기 다 챙겨봤었는데, 라인전 잘하긴 했지만 이정도 주도하진 않았고

오히려 사리면서 후반가면 캐리 느낌이 더 강했다고 생각함

아무튼 룰러 카나비 나이트에 369도 엄청 잘하고

솔직히 즐거워 했으면 좋겠음

이팀을 우리가 롤드컵에서 꺽는다면??

젠지든 티원이든 혹은 담원이튼 KT든 혹은 한화생명이든


PS > 젠지도 걱정이지만 티원 너무 걱정됨

선수들 멘탈 잘 챙겨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함

그리고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는데 

지더라도 너무 불타지 않았으면,, 조롱하지 않았으면 함

물론 젠지 3:0 무력하고 지도 너무 짜증났는데,,

젠지가 그만큼 압도적으로 이길때도 많았는데,,

무력하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음,,

티원 팬들도 마음 잘 추스리길

뻘글 읽어줘서 감사하고 월요일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