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들이 가져야될 부담감들 책임들을 다 페이커가 대신해주니까 
다른팀 신인들보다도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게임 할 수 있는거야
팀 중심에서 뭘 해야될지 하나하나 오더 해주는 베테랑선수와 게임을 하면 
심적으로 진짜 부담이 없어질꺼고 맘 편히 할 수 있으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거지
왜 티원은 페이커가 항상 신인 선수들 데리고도 좋은 성적이 나오는건지 아직도 몰라?
단지 티원에서 데뷔하는 신인들이 하나같이 미친듯이 잘 해서 당연히 그런 실력과 성적이 나오는걸까

솔직히 옾더레코드만 봐도 페이커가 해주는 오더 보면 세세하게 하나하나 말해주는거
지금 상황 좋아. 누구 스킬 없어 뭐 빠졌어 쟤 돌풍 없어 쟤네 뭐 한다 등 
냥 쉬지 않고 해주는 세세한 콜 하나가 별거 아닐 수 있겠지만 상당히 큰 정보인거지

전반적으로 큰 상황과 판단은 케리아가 할 지 몰라도 게임 전체적으로 바라보면서 세세한 콜을 해주는건
오히려 페이커가 다 잡아주자나 대표적으로 후니 인터뷰도 그렇고 뭘 해야될지 직접 오더를 내려주니까
신인 스스로 판단해서 할 때도 있지만 페이커같은 베테랑이 너 지금 뭐 하고 있으면 우리가 이렇게 할께
이런 판단조차도 신인들은 하기 힘들때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가 있는게 진짜 큰거지

물론 아직 한경기밖에 안했기때문에 섣부른 판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오클구케 의 예시도 있었던 만큼
페이커의 자리를 대체 하기란 쉽지 않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