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이 바텀 라인전은 부진한데 바텀 라인전 지표는 여전히 2위고, 여러가지 의문 때문에 주차별로 나눠보니

3주차를 기점으로 각 팀의 바텀 라인전 지표에 명확한 변화가 드러남

여기에 가장 지표 변화를 겪은 원딜이 바로 구마유시


1~2주차에는 스프링과 다를바없이 15분 골드 1~2위를 기록한 구마유시

그러나 3주차부터 갑자기 지표가 마이너스로 바뀐다



1~2주차와 3주~5주차의 차이점이 무엇이었나? 3주차부터 제리가 리그에서 점점 사라지고 바루스, 카이사, 아펠, 자야, 애쉬 등의 원딜이 나오는 쪽으로 메타가 바뀌었는데, 13.12 패치가 적용된 4주차부터는 바텀에서 제리는 사라지고 아펠/카이사로 양분됨

티원은 원래부터 바텀 라인전 주도권을 선호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간 자연스럽게 상대가 제리를 자주 하고 티원은 아펠이나 드레이븐을 가져가면서 구마유시가 유리한 라인전 상성픽을 가져가는 경기가 1~2주차의 대부분.(3주차 첫 날 광동전까지 포함)



리그에서 아마 최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구마유시는 제리를 많이 상대했고(대신 제일 제리를 적게 한 원딜 중 하나), 젠지나 kt전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 

그런데 4주차부터는 리그에서 제리 픽하는 팀은 없음 라인전 약한 픽을 무조건 가져가지도 않음

예외적으로 카이사만 2번 뽑은 디플은 바텀 라인전 지표 마이너스 최대치를 기록하며 2대0으로 패배.( 참고로 구마유시와 비슷한 패턴으로 3주차부터 크게 지표가 하락한 원딜이 데프트다)


농심전에서는 애쉬, 카이사, 드븐을 꺼냈고

drx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카이사, 드븐을 꺼냈는데

두 시리즈 모두 바텀 라인전 평가가 안 좋았고, 지표도 실제로 좋지 않았다

현재 구마유시의 서머 카이사 승패는 1승 2패, 드븐은 1승 3패



이번주차 젠지, 한화, kt가 제일 많이 뽑은 원딜은 카이사로(디플은 티원전 카이사 2패 이후로 아펠1회, 애쉬 3회),

젠지 kt는 2회 연속 카이사를 뽑아 승리, 한화 역시 1세트 카이사 픽 후 승리, 2세트 밴당함

젠지 - 한화 맞대결에서도 1세트 한화 픽, 2세트 밴



현재 13.12 버전 기준

15회 나왔고(9밴)

8승 7패로 괜찮은 성적이지만 평균 15분 골드는 -170골드로 라인전 약세.


카이사에 비견될 밴/픽 빈도를 가진 픽은 아펠인데

이번 시즌 구마유시가 아펠을 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제리를 상대할 경우였고

3주차 이후로 거의 픽하지 않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최근 상위권 팀들은 우선적으로 아펠보다는 카이사를 선호하고 있음

(현 버전 서부팀 중 카이사 뽑고 패한 팀은 한화 1회, 티원 1회, 디플 2회 나머지 모두 승리)




요약: 카이사 별로인데 카이사 메타라 거르기 어려움, 티원만 최근 메타에서도 유독 드븐 꾸역꾸역 자꾸 꺼냄(구마유시 드븐 이번 서머 1승 3패)

그냥 어쩌다 안 좋아진 것이 아니라 메타 변화(13.12버전 적용, 아펠 카이사 메타) 이후로 계속 안 좋았다가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