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분들끼리 뭉쳐있고 우리끼리 뭉쳐있고 그런단말이야?

악감정은 없고 기분좋게 서로 본단 말이야?

근데 알죠

이상하게 미묘한 기류가 흐른단 말이야

우리는 우리끼리 저기는 저쪽끼리 대화를 하는데

대화안에 KT, BLG, 젠지가 들어가



나는 중국말을 알아듣잖아

거기서 누구누구 잘한다 못한다 얘기가 들리기시작하면

묘한 감정이 있거든요?



자꾸 이런말해서 죄송해요

젠지가 떨어지고 나서

징동 kt 전에 앉아있는데.. 괜히 주늑들더라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저쪽에서 깔깔거리고 웃고있으면

괜히 마음이 내려앉고 좋은 얘기를 하려다가도 아이씨(위축되고)이런느낌이 있었거든?



근데 예를 들어 4강을 갔는데 4팀이 중국팀이야

같은 대기실에 앉는다 생각해봐요

그때의 제 감정을 생각해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

만약에 t1이 진다치면

그 앉아있는 순간 하나하나가

못있을거같은거야

내가 잘못한건없지만 왠지 나가서 산책해야할거같고

아 이거 티원이 이겨주고나니까



그래..이거지 이정도는 돼야지 다행이다

나 당당히 앉아있을 수 있다.

이제 나도 티원 얘기 조금씩 섞어서 대화하면 쟤들도 움찔움찔 볼거아니야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