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올스타전부터 페이커와 T1 팬이었던 나조차도, 이제 페이커의 시대는 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20서머~21년에 걸친 담원왕조가 형성되고선 더더욱, 이런 생각이 강해졌는데.

 작년부터 2년 연속 롤드컵 결승에 오르며, 내 생각이 존나 쌉소리였다는걸 증명해줬다.

 2013년에 처음 우승한 선수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롤드컵 결승에 오르며 세체미 경쟁을 하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