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액땜>

1. 수년째 참여하고 있는 직종별 행사가 있는데
경품 당첨됐다고 일어나라고 하더니
"샤넬백을 드립니다."
다시 보니 "샤넬(종이)백을 드립니다."
안에 코인 초콜릿 들어있음 -_-
제대로 멕이는군..
(하긴 내 앞 사람은 "뼈를 묻겠다"고 했더니
진짜 삽을 선물로 받음..)

2. 어제 수능이라 출근 늦게 하는데
그 시간에 맞게 수도공사를 하느라 물이 안 나옴
(안내문이 있긴 했는데 절대 안 보이는 곳에 붙여둠..)
결국 생수로 세수하고
출근해서 당직실 샤워실 빌려서 씻음;




<오늘의 선행>

1. 택시 탔는데 핸드폰 주워서 주인 찾아줌
"아 방금 내린 그 고등학생 건가 보네!!"
기사님 나까지 마치고 어디 가셔야 한다고 곤란해함.
새 핸드폰인지 잠금 설정이 안 되어 있어서
핸드폰 열고 학생 어머니와 통화하니
마침 내 직장하고 5분 거리에 살아서 내가 돌려주기로 하고
어머니께서 직접 오셔서 무사히 전달 완료!

2. 우리 공익 오늘 전역일이라 스타벅스 카드 챙겨줌
같이 삽질하며 화단 정리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전역이니?

3. 같이 일하는 직원이 여자친구랑 6주년이라길래
6대 쎄게 때리려다 그냥 6,000원 챙겨줌
아 그냥 지금이라도 가서 때릴까..?
안돼..




이틀 남았다!!!

웨어강! 우어웨!

(콰과과광~ 연기 자욱) T1, 해치웠나..?

웨이보가 우승한다면 나도 솔로탈출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