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디도스 발언 이전 3대떡에 경기력도 말아먹었다가 디도스 피해 언급 후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딥기전 승리 인터뷰에서 지장 없었다고 언급. 그리고 결국 오늘 경기력도 개 바르고 스코어 3:1 승리.

당장 파악되는 것만 해도 디도스 피해가 줄어 연습에 지장이 없어지자 개 박았던 경기력 올라오고 부족했던 메타파악 및 티어정립까지 이뤄졌다는거. 결과적으로도 확실히 입증했고.

저 인터뷰 당시 '한화에 대한 무례한 행동', '페이커의 발언 실수'라고 언급한 사람들의 뜻은 페이커도 인정하고 사과했듯 이해가 된다. 근데 '디도스 탓하지 마라', '애새끼냐?' 등의 비난·비판은 당시에도 말했지만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모두 알듯이 저런 내용의 게시글들도 많았고 3추글에도 다량 올랐다는 것.

결과론적 해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뭐가 어찌됐든 당장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것만으로는 분명 디도스 피해가 있었고 우리 생각보다 유독 티원이 심했다는 것과 그 피해가 줄자 다시 제 폼을 찾았다는 것. 즉, 디도스로 티원은 진실로 공정하지 못한 환경이었다는 것.(다만 페이커가 공식 인터뷰로 언급할 단어는 아니었다는 건 맞다.)

어떻게 생각해도 상관은 없다. 그러나 다른건 몰라도 페이커의 디도스 발언이 한 커뮤니티의 3추글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정도의 실수였는가에 대해서는 그 당시에서도, 지금 결과를 봐도 그냥 무지성 비난이라고 밖에 안보인다.

앞서 언급했지만 페이커의 실수가 맞았고 한생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 근데 다소 비난·비판이 정도에 지나쳤다는 것이고, 오늘 결과로 확증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