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 시대를 앞선 미드라이너, 그냥 페이커 바닥이 안보였음
오히려 페이커가 미끄러져도 피글렛이 채워줄 수 있을 만큼 팀 자체가 압도적이었는데 페이커가 절대 안미끄러져서 피글렛 베인으로 엘리스한테 겉멋 플래시도 쓰고 그랬음
난 이때가 전성기라고 생각함 .
어른이 어린아이를 상대하는 느낌.
이 때부터 얼밤 불밤이 지워지기 시작


14년 : 처음엔 푸만두의 부재 때문에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우승 후에 전체적으로
폼이 맛이 가 있었음.
이 땐 삼화,삼블이 그냥 투톱이고 삼화를 이길 팀은 삼블밖에 없어보였고 페이커는 다데를 상대로, 폰을 상대로도 부진.
그래도 세체미는 누구?


15년 : 부활, 한타력이 미쳤음 후반가면 그냥짐
근데 페이커는 후반에 날 뛰고
이지훈은 초반에 절대 안뚫림.
흔히 엑소더스로 빈집 얘기를 많이하는데 14년도
폰 vs 페이커 구도와는 달랐음
13년도가 생각날 정도로 압도적


16년 : 중국인들에게 악몽을 새기기 시작.
아이러니 하게 탑정글은 약해졌는데
페이커는 여전하고 바텀폼이 역대급이었던 시기.
사실 이 때가 그랜드슬램적기였는데
Kt에게 승승패패패..
중국을 ㅈㄴ패고 특히 vs 중국전에서 페이커가
그냥 압도하면서 중국이 ㅈ밥이라는 인식이
견고해졌음.


17년 : 쓰리핏 실패, 왕조 끝, 13년도 부터 지워지기 시작했던 불밤의 에이스의 복수...
15년, 16년을 거쳐 17년 페이커.
그 당시에 티원은 그냥 페이커 제발 해 줘! 모드였음
14년도 티원이 모두 부진했다면
17년도 티원은 페이커를 제외한 이들 특히 바텀이 부진했음
울 때 그냥 절박함 느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대단하더라.

난 전성기는 13이라 생각함
아쉬운시즌은 17월즈

이거보면 페이커는 14 이후로는 꾸준하네 지금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