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티원도 월즈 우승했을 때 많이 빨렸고, 이번에 젠지가 리그, msi 우승했으면 빨릴만함.

 그게 이상할 것도 없고 그걸로 빡칠 것도 없음. 팬으로서 그 자리에 티원이 있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지, 

 젠지가 뭐 가라로 올라간 것도 아니고, 자기들 실력으로 우승한건데 내려치기할 것도, 빡칠 것도 없음. 

 뭐 그 과정에서 페이커가 이번 msi에서 부진한거 이외에, 그 전까지의 성과를 내려치기 하는 병신들이 가끔 보이긴 하는데 그게 젠지팬은 아니겠지. 

 지금 젠지 msi 우승한걸 내려치려는 병신들이 슼팬이 아니듯이. 

 저런 하급 병신 어그로들은 그냥 언제나 있는거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아까 글에서도 썼지만

 빈같이 우승을 놓치고도 빨리는 애들 보면 난 이해를 못하겠음. 물론 진 팀에도 에이스가 있기 마련이고, 빈이 이번 msi에서 못했다는건 절대 아님. 잘했음.

 근데 그게 기인의 존재감을 지울만큼 잘했나? 를 묻는다면 난 절대 아님. 솔직히 어제도 난 팀적으로 blg가 t1을 이겼고, 페이커가 부진한 것도 맞지만, 제우스가 빈보다 못했는지는 모르겠음. 근데 결과적으로 티원이 졌으니 이거에 대해선 빈을 빨아도 뭐라고 안했음. 어차피 내가 지랄해봤자 패배한 팀 팬의 뒤 끝에 불과하니까.

 근데 오늘 젠지는 이겼잖아? 내가 젠지팬은 아니지만 적어도 티원이 우승 못하면 lck 팀이 국제전 우승하길 바라는 사람 정도는 됨. 그런 의미에서 lck가 우승했는데, lck 선수도 아닌 사람이 과하게 빨리는건 별로 맘에 들지 않음.

 물론 상대 선수에 대한 리스펙, 할 수 있음. 근데 뭐 몇몇 글들보면 우승팀 선수보다 더 잘한 것마냥 빨리는게 종종 보임. 이번 빈도 그렇고, 예전 우지도 그렇고.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난 그 선수들이 그 시대에 이 선수를 밀어내고 우승했던 한국 선수들보다 잘했는지 전혀 모르겠음. 그 정도로 빨릴 일인지 모르겠음. 무서운 상대고, 다시 붙었을 때에 이긴다고 장담못할 상대인 것은 맞겠지만, 적어도 lck 선수가 우승했으면 패배한 상대에 대한 리스펙보단 우승자에 대한 리스펙이 더 필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