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그냥 3년마다 다른게임임

신화템 포골 현상금 이런거 없던 시절엔 라인에서 1킬도 잘안나와서 무조건 후반 한타 지향이었는데

최근에 페이즈가 20킬 넘기고 펜타 기록한거?
이거 예전엔 판수로 밀어붙여도 프로씬에서 나올수가 없는 기록이었음 (그냥 라인에서 1데스조차 ㅈㄴ 안나왔었음)
신화템 룬딜 이런거 없고 유지력도 높았어서

한타가서도 지금처럼 0.5초만에 챔피언이 펑펑 터져나가지도 않았었고

사이드에서 빈처럼 짤리는 선수들도 안나왔거니와
오히려 다대일 드리블에 빨리면 사이드 손해가 너무커서 함부로 뭉쳐서 짜르러도 못다녔었음

그래서 131 사이드스플릿 백도어 탈수기운영(마타식)
이런게 유행했었고

전반적인 게임운영 자체가 달라서 뇌지컬 팀플 센스 이런쪽이 중요했는데

지금은 그냥 라인전 딜교 잘하는쪽이 돌아다니면서 영향력 뿌리고 뭉쳐서 숫자 싸움만 하는게 운영이라 예전겜과 비교 자체가 안됨

단순하게 나눠서

시즌7 이전롤

시즌8~10 롤

현재 11~14 롤을 그냥 다 따로놓고 평가해야됨

예전 버전으로 돌려놓으면 진짜 역체 또바뀌고 세대교체 또 일어난다고봄

한때 lck가 5년 연속 롤드컵을 차지하니까 텐센트가 lpl 메타 밀어준다고 신화템에 현상금같은 특단의 조치를 한건데 이런 패치들 때문에 게임이 아예 달라져 버렸지

축구로 비교하면 11대 11게임에 갑자기 운동장 안에 허들이랑 점프대 넣고 지는팀이 1골넣으면 5점룰 이딴거 넣은거랑 똑같음

지금롤은 너도나도 일단 슛부터 쳐날리는 게임이라
뭔가 예전과 비교를 하기엔 너무 무리가 많음

당장 롤드컵때는 또 다른 메타일텐데 수시로 우승팀이 바뀌는e스포츠가 그냥 너무 웃기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