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탱이 가서 백도어에 매몰되서 걍 졌다고 했음

울프도 롤알못?

물론 BLG때매 이김당했다 이런 생각은 나도 안하고 울프도 안할 듯

상대 실수하게 하는 것도 실력인건 롤 하는 사람들은 다 알듯

젠지가 진짜 빡빡하게 운영했고, 바론 뺏긴 이후 빈틈을 전혀 안줬음

BLG는 판단이 흐려졌고, 젠지는 끝까지 명확하게 판단했음

결과론적일수도 있는데, 카밀이 탑 1차타워 지점에서 젠지 시점에 보인 순간<-이 순간 게임은 갔다고 봄

여기서 백도어가 옳은 판단이었냐 이전에 애초에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되었음

대놓고 한타각을 보진 않아도, 빠르게 합류하거나, 적을 겁주거나, 이런식으로 계속 장로를 지연시키면서 백도어든 빈틈의 실이든 노렸어야 된다고 봄(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긴 함...).

카밀이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갑작스런 한타각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젠지는 장로를 절대 못침. 어설프게 장로 치다가 늘어지면 게임 바로 나가니까.

그치만 카밀 위치가 애매한 곳에서 발각된 순간, 카밀이 절대 백도어 성공 못한다는 확신(거리가 너무 멀었음)+지금 합류해도 늦는다는 확신이 든 젠지는 장로 치기 시작했고

어김없이 한타 개박살내고 카밀의 기열찐빠가 있었지만 어쨌든 백도어도 완벽하게 막아냄

BLG는 마지막의 마지막에 결국 무너졌고, 끝까지 무너지지 않은 젠지가 4경기 가져가면서 우승한거라고 생각함.

(p.s. 내 생각이고 정답은 아닐 수 있는데, 생각 다르다고 롤알못이라거나 무슨 몰이는 좀 아닌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