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너무 싸운다..

솔직히 쵸비는 최정점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라이너고, 페이커는 많이 부족하던 E스포츠를 부흥시킨 미드라이너 아닌가

쵸비의 플레이는 그냥 완벽하고, 보고있으면 감탄만 나오는데
현 시점 완성형 미드라이너 아닐까 싶어

모든 미드라이너, 프로게이머가 쵸비의 플레이를 보고 공부하고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잘해

과거엔 페이커를 보고 피지컬을 올렸다면, 이젠 쵸비를 보고 배워야지

앞으로 쵸비가 보여줄 서사가 난 기대되는데 너무 응원하는 선수고, 페이커보다 많은 커리어를 쌓아서 한국 E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여줬으면 좋겠어.

중국한테 밀리는거 자체가 속상해

페이커는 그냥 보고있으면 가슴이 뛰는 선수야
롤을 시작하게 된 이유이자, 처음으로 리그를 보게 만든 선수고, E스포츠, 그냥 게임의 이미지를 바꾸기 시작한 사람 아닐까 싶어

페이커 나올 시기만 해도 게이머는 정신병자 취급 받았는데
페이커 이후에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헤드셋 뭐 하다하다 게이밍 젓가락, 게이밍 약, 게이밍 음료수? ㅋㅋ 도 나오더라

그냥 게임에 관한 인식을 엄청 바꾼게임이 롤이고,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지, 큰 구설수 없는 선수로 사람 자체의 평가도 좋았고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 보면 왠지 가슴 끓게 만드는 뭔가가 있어

두 선수가 보여준 모든 모습들이 소중하고 앞으로 보여줄 모습도 기대돼 편가르고 싸우지들 말고 응원해주는 건전한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