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션이 시즌2 당시에 한국에서 제일 잘하던 미드는 맞았음
라인전을 찍어누르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강한 편이었고
라인클리어 혹은 푸시가 좋은 챔프들을 선호하면서
게임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헬리오스가 희생하는 대신 레이스, 늑대들을 모두 앰비션에게 양보하여
앰비션이 상대방보다 먼저 라인을 밀고 추가로 더티파밍까지 하며 
골드,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게끔 밀어만 주면 확실하게 후반 캐리를 이끌어주던 탑급 미드였음
이거 못하게 하려고 상대방이 미드 위주로 파서
많이 죽기도 했지만 앰비션만 키우면 확실하게 이겨준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수록 다른 라이너들이 약간 덜 먹더라도 앰비션에게 더 몰아줄 정도로 잘했던 건 맞음
하지만 앰비션이 상대방보다 먼저 라인을 밀어놓고 활발하게 로밍을 다니던 미드는 아니었고
선호하던 챔프들의 특성이나 팀 운영 자체가 앰비션에게 자원을 몰아주면서
왕귀형 챔프들의 왕귀 타이밍을 앞당겨 확실하게 캐리를 할 수 있게끔 밀어주는 방식이었음
이런 방식으로 게임을 하면 다른 라인이 너무 취약해질 수도 있지만 
당시 블레이즈는 미드도 잘했지만 다른 라인들도 알아서 다 잘 버티거나 라인전을 이겨줬기 때문에 먹혔던 전략임
오히려 당시 로밍을 자주 다니면서 킬을 내던 미드는 빠른별이었는데
빠른별은 라인전이 약했지만 로밍 타이밍 같은 건 진짜 잘잡던 놈이라
클템과 함께 상상도 못한 타이밍에 로밍을 가서 킬을 내기도 하거나
라인전이 약해 라인전을 피하며 로밍을 자주 다니던 플레이 특성상
당시 클템이 선호하던 챔프들이 초반엔 약한 챔프들이지만 일단 6렙만 빠르게 찍으면 
궁을 활용한 갱킹 능력이 강한 챔프들이었기에
자신이 로밍을 가 있는 동안 버려지는 cs들을 클템에게 먹게끔 하여
클템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신은 로밍을 가서 킬을 따는 식의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는데
어찌보면 가끔씩 미드와 정글의 역할이 뒤바뀌었다고 봐도 될 정도였음
내가 시발 한국섭 나오기 전부터 롤을 시작한 후로
그동안 꾸준히 모든 롤챔스, 롤드컵, 이벤트 경기 등을 다 본 건 아니지만
봤던 것들만큼은 기억에 다 남아있는데
페이커 깎아내리겠다고 왜 좆같이 과거 왜곡을 함?
그렇게 해서 니들이 얻는게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