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2-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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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습기 이야기 (2)![]() 구매해서 로켓배송으로 쌩하고 날아온 가습기를 이렇게 버릴순 없었기에 나는 남은 물마저 쏟아지지 않게 조심조심 가습기를 씽크대쪽으로 옮겼다. 물이 왜 새는지, 이번만 새는거였는지 이유를 알기 위해서다. 조심조심 씽크대에 올려놓고 남은 물들을 모두 버린뒤 이번엔 물을 조금만 넣은채 가습기를 다시 구동시켜봤다. 샌다. 물탱크와 가습구동부분 연결부분에서 졸졸졸 새는 3줄기의 물줄기를 볼 수 있었다. 이유가 뭔지 나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졸졸 흐르는 물만 보며 나는 쏟아져 나오는 의문을 버릴수가 없었다. 대체 왜??? 이유를 알기 위해 나는 가습기를 끄고 다시 물을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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