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밖에 칠 줄 모르는 아싸찐따사회성결여 주인공이 밴드 결성하는 내용

일단 뭐 일상물이기도 하고 밴드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게 다라 내용적으로 특별할 건 없는데

캐릭터성을 나름 매력적으로 뽑아냈고 각종 연출이 작품에 개성과 생기를 불어넣었음

밴드 애니로서 중요한 음악 쪽으로도 꽤 잘 만들었다고 생각도 되고


다만 근데 주인공이 원래 그런 캐릭터긴 한데,

종종 나오는 주인공의 민망한 언행들이 못 참을랑 말랑하게 느껴짐 근데 이게 딱히 좋게 느껴지진 않는...

그래도 소소한 개그 포인트들이 있어서 그건 재밌었음

그래서 왜 화제가 됐는 지는 얼추 느꼈는데 모 그냥 저냥 나쁘진 않았음, 그래도 잘 만든 것도 맞고


근데 이 장르가 치유계나 순수개그물 쪽의 일상물이 아니라서

주인공 성격이라던가 이런 부분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십덕력이나 공감대가 있어야 더 재밌게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