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쨩
2015-07-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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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
(스왑)[SS] 호노카「유서」 (암울한거아님)절때 암울한거 아니에요~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44:37.10 ID:cLcofahw.net 호노카「정말이지、어째서 모처럼의 토요일에 옷장 청소 따위를 해야 하는 거야……」투덜투덜
호노카「매일 면학에 힘쓰고、가게도 봐주는데다가……청소까지라니!」
호노카「혹시 호노카는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하아。바보짓은 그만두고 빨리 하기나 하자」
호노카「읏?뭐지 이 상자……」덜컥
호노카「……에?」
호노카「에에에에에에에엣!?」
호노카「크크크크、큰일이다!어、엄마ー아!」난장판 ・ ・ ・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47:01.54 ID:cLcofahw.net
호노카「엄마!큰일났어큰일났어큰일났어!」
호노마마「그렇게 급하게 왜 그러니。혹시 벽장에서 G가 나왔어?」(역자: G= 바퀴벌레인 것 같습니다)
호노카「아、아니야!G였다면 차라리 얼마나 좋았겠어!이、이것 좀 보라구!」
호노마마「어머 이거……」
호노카「아、아、아……아빠의 유언장이야!?어째서!? 아빠가 죽는단 말이야!?싫어싫어!절대로 안 된다고!」
호노마마「얘!진정하렴。……어디다가 넣어두었나 했더니 옷장 안에 있었구나」
호노카「엄마는 왜 그렇게 냉정한 상태인거야!?아빠가 죽어버린다고!」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47:31.80 ID:cLcofahw.net
호노마마「호노카、너는 유언장의 의미를 알지?」
호노카「다、당연하지!곧 죽는 사람이 쓰는 마지막 편지 같은 거잖아! 어、어째서 아빠가……」부들부들
호노마마「뭐어 그런 뉘앙스이기는 한데……」
호노카「우우……이런 일이였다면 좀 더 함께 욕조에 들어가 줬어야……」
호노마마「오해하고 있는데 미안하지만、이제 슬슬 설명해 줘도 될까?」
호노카「미안해……미안―――헤에?」
호노마마「아빠는 바로 죽지 않아」
호노카「엣……?그래도 유언장이……」
호노마마「유언장은 말이야、언젠가 죽어 버렸을 때를 위한 편지란다」
호노카「??」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48:10.87 ID:cLcofahw.net
호노마마「우리 딸들을 위해서……즉、불의의 사고로 급작스럽게 죽었을 때를 위한 편지야」
호노카「그럼、그럼 아빠는……」
호노마마「그렇게 빨리 죽지는 않아」
호노카「다、다행이다아아아…… 정말이지!놀랐잖아!어째서 유언장 같은 걸 써 둔거야!」
호노마마「그건 호노카와 유키호를 위해서란다」
호노카「호노카들의?」
호노마마「아빠가 죽은 뒤 두 사람이 싸우지 말라고 하기 위해서이지」
호노카「후에?싸워?」
호노마마「유산이나 여러 가지가 있어、가게를 누가 이을지도 그렇고」
호노카「뭇!그런 일로 호노카랑 유키호는 싸우지 않는다구!」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49:01.82 ID:cLcofahw.net
호노마마「그럴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정해두는 것이 호노카들에게 나중에 편할 꺼야?」
호노카「확실히……」
호노마마「엄마나 아빠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그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 두지 않으면 안 돼、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호노카「……」
호노마마「유언장의 뜻도 모르는 딸을 놔두고 죽을 수는 없지만」히쭉히쭉
호노카「아、아아!그 말은 필요 없었다구!」
호노마마「그럼 나는 이 유언장 문제로 잠깐 아빠와 이야기가 있어。제대로 청소 해두렴?」
호노카「으、응……」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51:42.24 ID:cLcofahw.net
~~~~~ 그날 밤
호노카「……」데굴
호노카「……」데굴데굴
호노카「우ー응……」데굴데굴데굴
호노카「잠이 안와……」
호노마마『엄마나 아빠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호노카「……호노카도 조만간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건가」
호노카「……호노카가 죽는다면、다들 어떻게 할까。μ's는 어떻게 되는 걸까?」
호노카「해산……하는 걸까?」
호노카「아、안된다구!모처럼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해산이라니」
호노카「하지만 그때면 호노카는 이미 죽어있을거고……」
호노마마『그때를 대비해서 준비를 해 두지 않으면 안 돼、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호노카「……그거닷!」팟
호노카「호노카도 미리 써두면 되는 거야……유언장을!」
호노카「그러면。호노카가 없더라도 μ's는 괜찮겠지」
호노카「당장 쓰는 거야!」
・ ・ ・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53:24.20 ID:cLcofahw.net
호노카「으ー음、유언장……이니까、어라?호노카가 쓰는 건 유언장인건가?」
호노카「……텔레비전을 보면 보통은 유서라고는 하니까 그쪽인건가?」
호노카「유언은 곧잘 어른들이 죽을 때 사용하고、왠지 젊을 때는 유서라고 하는 것 같은……」
호노카「응!분명 그런 거겠지。그럼 유서라고 크게 써놓고……」스윽스윽
호노카「내용은 편지니까 삼가……」서걱서걱
호노카「우선은 μ's의 모두에게 쓰지 않으면 안 되겠지、가족들에게 쓰는 건 다른 날로 하자!」
호노카「으ー음 리더는 우미쨩이 하고……」서걱서걱
호노카「모두에게 메세지를……」스윽스윽
호노카「우ー응……모두에게 메세지를 쓰는 건 의외로 어렵네……。좀 보류로 해두자」
호노카「완성!응、이거면 내가 없어지더라도 괜찮겠네!」
호노카「아!쓴 날짜도 적을까?으ー음 지금 당장 죽을 건 아니니깐 적당히 써둬도 괜찮겠지」
호노카「일단 쓴 날짜는 사흘 뒤로 해둘까」서걱서걱
호노카「아 갑자기 안심이 되고 졸려졌다」
호노카「유서는 노트 사이에 끼어두면……좋아 이제 그만 자자!」
・ ・ ・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54:55.95 ID:cLcofahw.net
다음 날 낮
호노카「쿨……쿨……」
우미「일어나세요!」
에리「자、잠깐 우미 그렇게 흔들면 떨어질 꺼야!」
우미「옛날부터 호노카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에리「그、그렇지만……」
우미「어쩔 수 없어요」
마키「뭐하는 거야……」
우미「지금이 몇 시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일ー어ー나ー세요!」
호노카「우와아앗、아、아침!?아침이야!?」
우미「후우、겨우 일어났네요……」
에리「좋은 아침 호노카、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오후야?」
마키「좋은 아침。빨리 일어나라구」
호노카「점심!?……보다、왜 에리쨩들이 여기에 있어!?」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56:24.93 ID:cLcofahw.net
우미「잊어버리신 건가요?오늘은 호노카의 집에서 다음 라이브에 대한 회의를 하겠다고 약속했잖습니까」
호노카「우……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마키「호노카는 여전하네……」
에리「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걱정이 되서 찾아온 거야」
호노카「그래서 이런 상황이라는 거네……」
우미「'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신겁니까!정말이지、그렇게나 밤샘은 하지 말라고 했지 않았나요……」
호노카「음……어제 밤에는、조금 할 일이 있어서 늦게 잤던 거야……」
우미「뭐 하고 있었습니까?」
호노카「그러니까、분명……어라?뭘 했더라?에리쨩 혹시 알아?」
에리「엣?모르는데……」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6:58:14.44 ID:cLcofahw.net
호노카「으ー음……뭔가 정말 중요한 것을 했던 거 같은데……」
마키「그보다 빨리 잠버릇 묻은 것부터 고치고 오는 건?그 상태면 회의를 할 수 없잖아」
호노카「앗!그렇네!잠깐 준비하고 올 테니까 편하게 있어!」타다다다
우미「정말이지 호노카는……」
에리「괜찮잖아、호노카답고」후훗
마키「에리는 최근、호노카에게 굉장히 무르네」지잇ー
에리「기、기분 탓이야!그것 보다 봐、책상 위에 노트도 있고 호노카도 어젯밤은 공부를 했잖아?」팟
마키「호노카가 공부?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스윽
우미「아、노트 사이에 무언가가……」팔랑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00:52.95 ID:cLcofahw.net
우미「!!!!!!!!?」
에리「응?무슨 일이야 우미、핼쑥한 얼굴이 되어 있고……」팔랑
에리「!!!!!!?」
마키「어떻게 된 거야 둘 다、카파라도 있는 것 같은 얼굴을 하고」펄럭
마키「!!!!!?」
『―유서― 삼가、모두가 이것을 읽고 있을 때、호노카는 이곳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이 불효를 용서해 주세요。 본론만 말한다면 μ's는 해산하지 말아주세요。리더는 우미쨩이 대신 해준다면 호노카도 안심입니다。랄까 유서는 의외로 쓸만한 게 아니구나……。 마지막으로 이렇게 되서 정말 미안해。 호노카는 우미쨩의 시도 코토리쨩의 의상도 하나요쨩의 쌀도 린쨩의 건강함도 마키쨩의 노래도 노조미쨩의 따뜻함도 에리쨩의 다정한 곳도 니코쨩은……? 뭐 모두들 정말로 좋아했어! 그러니까 부탁해……내 몫까지 파이토다요! ○월○일 코우사카 호노카』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02:40.47 ID:cLcofahw.net
에리「뭐……야……이、이건……」
우미「호、호노카……?」
마키「뭐、뭐냐구 이건……이건……유서 아니냐고……」
에리「……」
우미「……」
마키「……」
에리「아、아하핫。호노카 나름의 농담이구나!」
마키「그、그렇네!정말이지 호노카 이런 악질적인 농담을……」
우미「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에리「에……?」
마키「그、그럼 뭔데 이건!」
우미「호노카가 농담으로 이럴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2/11(水) 17:04:07.72 ID:oZRGnXjf.net
설교조 상대라니 큰일이구먼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04:37.32 ID:cLcofahw.net
마키「……역시 그런 타입은 아니지?」
에리「자、잠깐!이거 설마 진짜로……」
우미「……호노카의 유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리「어、어째서……?」
마키「호노카에 한해서 자살 따윈 거짓말이야……믿을 수 없어!」
우미「하지만 이 글씨는 분명히 호노카의 것입니다……」
마키「그럼、그럼 호노카는……」
우미「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거군요……」
3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09:46.62 ID:cLcofahw.net
에리「……」부들
우미「에리!?괜찮습니까!?정신 차리세요!」
마키「호노카가……?우、거짓말……싫어、싫다구……」부들부들
우미「마키까지!」
에리「호노카가……자살……?거짓말…거짓말……」
마키「어째서야……호노카……?」
우미「읏……!정신 차리세요!」찰싹
마키「아팟゛」부들
에리「나、나는……」부들
우미「제정신으로 돌아왔군요」
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12:15.76 ID:cLcofahw.net
에리「미안해 이성을 잃어버려서……」
마키「나도……」
우미「이 상황、방법이 없습니다」
에리「그러네……그래도 우미가 제일 냉정하다니」
마키「확실히、제일 동요할 것 같았는데」
우미「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그래도 호노카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아직 살릴 수 있어、라고 생각하면 머리가 스윽하고 차가워지고……」
마키「호노카를 돕는……?」
우미「호노카가 자살하기 전에 알고 있습니다……즉……」
에리「호노카를 살릴 수 있다는 것!?」
드르르르륵
호노카「기다렸지ー!세명 다」
우미에리마키「!?」펄쩍
4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14:17.75 ID:cLcofahw.net
호노카「자 빨리 회의를……」
에리「저기、호노카、너 정말로……」
우미「에릿!」팟
에리「무읏」
마키「핫!……저、저기 호노카!아침 밥은 먹었어?」
호노카「에?아직이랄까……」꼬르륵
호노카「앗///」
우미「회의라면 밥을 먹고 나서 해도 괜찮습니다」
호노카「그래도 그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인데……」
마키「배가 고프면 머리도 돌아가지 않잖아?자、천천히 먹고 오라구」
에리「웁웁……」
호노카「으ー응……확실히 배가 고프면 대화도 제대로 안되지…… 좋았어 다녀올게!」
우미「저희들은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먹고 오세요!」
마키「자、100회 정도 꼭꼭 씹어 먹고 오라구!」
에리「후에……」
・ ・ ・
4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17:05.61 ID:cLcofahw.net
에리「……프핫! 우미!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거야!?」
우미「에리、냉정해지세요。호노카에게 직접 말하는 것은 역효과입니다」
에리「엣?어、어째서……」
마키「나도 우미의 말에 찬성이야。유서까지 준비하고 있어?의지가 상당히 확고한 상태라고 봐야해」
우미「그리고……저희한테 들키면 그대로 폭주하고……그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에리「죄、죄송합니다!나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어……호노카를 멈추게 한다는 생각만 하고……」
우미「호노카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은 압니다……、하지만 지금은一 지금은 일단 침착하게 생각합시다」
마키「그렇네、우리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호노카는 이대로……」
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18:24.13 ID:cLcofahw.net
에리「스……하아……스……핫……」
마키「에리ー……」
에리「이젠 괜찮아、우리가 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우리들이 호노카를 구하지 않으면!」
우미「그 의지입니다。그러면、다시 한 번一 차분하게 유서를 봐 봅시다」팔랑
마키「어떻게 봐도 이건 유서네」
에리「호노카……정말 어째서 이런 것을……?」
우미「모르겠습니다、하지만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이대로 간다면 호노카는 사흘 뒤에 자살한다는 겁니다」
에리마키「쿠쿵」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19:59.15 ID:cLcofahw.net
우미「사흘이 지나기 전까지 호노카의 자살의 원인을 어떻게 하지 않으면…… 둘 다 뭔가 짚이는 것은 없습니까?」
마키「없어」
에리「나도……」
우미「그러네요、호노카는 계속 평소 그대로였고……。그 외에는……」
마키「저기、셋이서만 생각하는 것보다는 모두에게 알려서 같이 생각하는 것이 낫지 않아?」
에리「그렇네!코토리나 노조미라면 날카롭고 뭔가 눈치 챘을지도 모르고!」
우미「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에리「에?」
우미「호노카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을 이미 눈치 챘더라면 코토리나 노조미、이미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마키「확실히 그러네……」
5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1:37.21 ID:cLcofahw.net
우미「게다가、자신이 자살한다는 것을 다른 멤버들에게 들키면 비록 구한다 하더라도 호노카는 분명히 괴로울 것입니다」
에리「호노카……」
우미「그러므로 저희 셋이서 호노카를 멈추도록 노력하되、아무래도 안 될 때는 다른 멤버들을 의지합시다」
에리「알겠어……」
마키「그래서 우미、뭔가 막을 방법에 대한 생각이 있는 거야?」
우미「네、호노카의 자살의 원인을 모르는 이상 효과가 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에리「진짜야!?어떻게!어떻게하면 호노카를 구할 수 있어!?」
우미「네、그 방법은……」 5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2:59.33 ID:cLcofahw.net
~~~~~ 첫째 날- 마키 밤 호노카의 집 목욕탕
마키「……」북북북
마키(이런 걸로 좋은 걸까)
우미『앞으로 사흘 동안 호노카의 집에서 로테이션으로 묵는 겁니다』
에리마키『하아!?』
우미『자살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는다면、그 이상으로 호노카에게 자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면 됩니다』
에리『즉 사흘 동안 호노카와 사이좋게 지내고、자살을 말릴 구실을 만들자는 거야?』
우미『그렇게 되겠네요……』
마키(그때는 그만 불타올라버렸었지만……정말이지 어떻게 하면 좋은 거지)
마키(지금이라도 모두에게……)착
5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4:59.29 ID:cLcofahw.net
호노카「마키쨔~앙!등 닦아주러 왔어!」
마키「엣?―――호、호노캇!?」
호노카「호노카라구!에헤헤、등 닦아주러 왔습니다요!」
마키「그、그런 건 자기 자신이 하는 거야!///」
호노카「안돼안됏!슬립오버라고 하면 등 밀어주기는 당연한거야!자아 자아!」
마키「돼、됐으니까!///」팟
호노카「앗……」슝
마키「읏……!」
호노카「미、미안!그렇게 싫어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어……」추욱
마키「트、틀렷!」
5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6:14.15 ID:cLcofahw.net
마키(뭘 하고 있는 거야 난!이건 말려야하는 게 아니잖아!)
마키(호노카의 것이 중요하잖아!?……아니、오히려……)
호노카「미안해、방으로 돌아갈 테니까……」
마키(에라 모르겠다!솔직하게 말하자!)
마키「기、기다리라구!」
호노카「엣?」
마키「아、아니、그런 게 아니라……시、신세를 지고 있으니까 내가 먼저 호노카의 등을 씻겨주고 싶은 거라구!」
호노카「마키쨩……?」
마키「자、자아!빨리 하라구。특별히니까!」
호노카「응!고마워」
・ ・ ・
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7:46.37 ID:cLcofahw.net
마키「어때?내가 등을 씻겨 준다고 하는 건 두 번 다시는 없을 거니까」열심열심
호노카「으응!고마워。진짜로 기분 좋다아」
마키「다、당연하지///」
호노카「그런데 마키쨩、왜 갑자기 집에 묵고 가고 싶다고 말한 거야?」
마키「붸에에!?」
호노카「싫은 건 아니야?근데 마키쨩은 별로 그런 타입처럼 보이지 않아서……」
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28:35.94 ID:cLcofahw.net
마키「나、나도 가끔은 그런 기분일 때가 있어!」
호노카「후ー응、그런 건가」
마키「그리고……후회 하고 싶지 않아」
호노카「에?」
마키「……아무것도 아니야!모처럼 자러 왔으니까、오늘은 많이 놀자구」
호노카「응!그 전에 호노카가 등을 밀어줄께」꾸욱
마키「잠깐!좀 천천히 만지라구///」
호노카「우와~、마키쨩 피부 반들반들해서 쫀득쫀득햇!」
마키「빨리 씻기라구?///」
・ ・ ・
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31:18.10 ID:cLcofahw.net
~밤 중~
호노카「쿠우……쿠우……」zzz
마키「놀다 지쳐서 잠들었네……」
호노카「……」zzz
마키(저기、호노카?어째서 자살 따위를 하려고 하는 거야)
마키(나는、호노카한테 이끌려서 μ's에 들어가、하루하루가 너무 즐거웠어?)
마키(호노카는 다른 거야……?)훌쩍
마키「우……훌쩍……」뚝뚝
6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32:24.26 ID:cLcofahw.net
호노카「……마키쨩、왜 그래?」
마키「호노……훌쩍……카?」
호노카「괜찮아?어디 아픈 거야?」
마키「뭐、뭐야……누구 때문인데……」훌쩍
호노카「엣?」
마키「……」꼬옥
호노카「와왓!」
마키「……실은 나、죽부인이 없으면 잠을 못자니까」꼬ー옥
호노카「에?하지만 합숙 땐……」
마키「좋으니까!잘 자」팟
호노카「아……으、응。잘 자 마키쨩」
마키(마음대로 끌어 놓고선 마음대로 어디론가 가버린다니……)
마키(그런 건、절대로 용서하지 못하니까)
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35:26.92 ID:cLcofahw.net
~~~~~ 이틀째 에리 밤 호노카의 방
호노카「에、에리쨩。조금 더운데!///」
에리「그래?나는 따뜻한데……그것보단 이거 잘못 돼 있어」꼬옥
호노카「우へ음……그러네」
에리「간단한 계산 착오야、여기를 이렇게」꼬옥
호노카「에、에리쨩……공부를 봐주는 건 기쁘지만……///」
에리「응ー?왜 그래?」
호노카「어、어째서 호노카를 뒤에서 끌어안으면서 하는걸 까나///」
에리「호노카는 어떻게 생각해?」
호노카「모르니까 묻는 거얏!」
7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39:48.86 ID:cLcofahw.net
에리「그럼 안 돼、알 때까지 놓지 않을 거니까」꼬옥
호노카「우우……역시 부끄러워서 배울 수가 없어!」
에리「안 된다구、제대로 공부 하지 않으면。장래에 곤란 할 꺼라구?」
호노카「헤에?장래?」
에리「대학 입시에 힘들 테니까、호노카는 빛나는 미래가 있으니까 제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안될 꺼야」꼬옥
호노카「으ー음、호노카 장래에 대해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에리「읏……!하고 싶은 거라던가、뭔가 없어?」
호노카「특별하게는 없을까……저기!호노카는 지금을 사는 타입이니까」
에리「안、안되엣!」꼬ーー옥
7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41:06.80 ID:cLcofahw.net
호노카「에、에리쨩?」
에리「미、미안해……。놀랐어……」
호노카「에、에헤헤。조금 놀라버렸어」
에리「나는 좀 더 호노카의 장래에 대해서 생각하고 나누고 싶어서……그만……」
호노카「호노카의 장래까지 생각해 주다니……에리쨩은 상냥하네!」
에리「나는 그저……호노카에……」꼬옥
호노카「그렇지만 갑자기 하고 싶은 걸 말하라고 해도……아!그거다!」
에리「왜 그래!?하고 싶은 거라도 찾은 거야!?」
호노카「그럼 크면 같이 러시아에 가자!」
에리「러시아에……?」
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44:07.90 ID:cLcofahw.net
호노카「응!러시아는 춥고 눈이 오고 보르시에、엄청 대단하잖아? 그러니까 에리쨩 같이 가자!」
에리「같이 러시아……?」
호노카「호노카 혼자면 러시아어 몰라서 미아가 될 거고…… 에리쨩이랑 이면 엄마도 안심할테고!저기、부탁해!」
에리「에에!좋아!약속!약속이야!?」
호노카「우、응……약속이야!」
에리「거짓말 하면 가시복……아니、만병이야!절대로 약속이니까!」
호노카「으、응!」
에리「됐다……됐어……이걸로 호노카는……」뚝뚝
호노카「설마 에리쨩이 이렇게까지 몰려들고 올 줄은 몰랐다……」
・ ・ ・
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48:25.12 ID:cLcofahw.net
밤 중
에리「해냈어!호노카의 자살을 말렸어!내가 해냈다구!」
에리「이것으로 호노카는 사흘 뒤에도 무사!해피 엔딩이네!」
에리『……정말로?』
에리「누、누구!?」
에리『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에리「무、뭐야……!호노카랑 약속했어!?」
에리『……자살 직전까지 고민에 대해서 상의하지 않던 호노카와의 약속? 믿을 수 있어?』
에리「그、그러니까 바늘 천개라고……」
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49:59.02 ID:cLcofahw.net
에리『이제 알겠어?슬쩍 받아 넘긴 것뿐이야』
에리「아、아니야……호노카는 정말로……」
에리『인정하지?나는 호노카를 구할 수 없어』
에리「싫어……나는 호노카를……호노카를……」뚝뚝
에리「호노카앗……」뚝뚝
에리「시、싫어……호노캇!호노카……」뚝뚝
『괜찮아、곁에 있으니까』
에리「무、뭐야……?」
『그러니까 울지 말아줘』
에리「이 목소리…」
『호노카가 같이 있어 줄 테니까』
에리(따뜻해……호노카……?)
・ ・ ・
8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7:50:58.68 ID:cLcofahw.net
・ ・ ・
에리「호노……카……」zzz
호노카「……」쓰담쓰담
에리「……」zzz
호노카「후우、진정한 건가?」쓰담쓰담
호노카「에리쨩、떨다니 어떻게 된 걸까……?」
호노카「불안하니까 조금만 쓰다듬어 주자、파이토다요 에리쨩」쓰담쓰담
9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31:36.67 ID:cLcofahw.net
~~~~~ 사흘째 우미 저녘 부엌
호노카「만쥬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마음!」
우미「읏차……읏차……」
호노카「한 개씩 마음을 담고 팥을 넣어주는 거야」
우미「ㅇ、예!」
호노카「그럼『맛있게 되~랏!우미우미큥!』라고 하면서 넣어줄까나」
우미「무、뭔가요 그건!」
호노카「맛있게 되는 주문이야、자 빨리빨리!」
우미「따、따로 생각하면 목소리를 낼 필요 없잖습니까!」
호노카「안됀다굿!말하면 마음이 들어간다고 하잖아?그거랑 같은 거야!」
우미「무우……」
9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33:15.06 ID:cLcofahw.net
호노카「그리고 지금은 호노카가 선생님이야?」
우미「하、하지만!」
호노카「우미쨩이 만쥬 만들기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시작한거니까!제대로 선생님의 말을 들어야지」히죽히죽
우미「아、알겠다구요……한번만입니다……」
호노카「그럼 스타트!」
우미「마、맛있、있어저~랏!우우우미。우미큥!!!!!///」
우미「어、어떻습니까!제대로 했어요!?」
호노카「……」찰칵
우미「……찰칵?」
호노카「다음은 이걸 모두에게 보내면……」삣삣
우미「뭐、무무뭐뭐를 하려는 겁니까!?」
호노카「아니、귀엽게 나와서 모두에게 보여주려고」
우미「그、그러면 안됩니다!호노카앗!」
호노카「우、우미쨩이 화났엇!?지금은 호노카가 선생님인데!」
우미「그런 건 이제 상관없습니다、호노카ー!」
호노카「우、우와아아아앗」
・ ・ ・
10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34:18.13 ID:cLcofahw.net
~수 십분 후~
우미「역시 직접 만든 만쥬는 맛있군요」냠냠
호노카「우우……계속 정좌를 하고 있던 탓에 아직도 발이 아파……」(원문:蒸しあがるまで)
우미「자업자득입니다」흥
호노카「반성하고 있습니다……」슥
우미「냠냠……맛은 있지만 역시 모양이 조금 일그러져있네요……」
호노카「그런걸까?처음 치고는 잘한 거 같은데?」
우미「역시 호노카랑 비교해보면 서투르다는 게 보입니다……」
호노카「에헤헤、호노카는 옛날부터 아빠한테 배웠으니까!」
우미「같은 재료인데、맛은 호노카의 것이 더 맛있습니다」
1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35:59.76 ID:cLcofahw.net
호노카「여러가지 약간의 요령이 있으니까 ……아직 아빠의 것처럼 맛있지는 않지만」테헤헷
우미「그래도、전 호노카의 만쥬도 호무만 만큼이나 좋아한다구요?」
호노카「엣?……아、하하하///갑자기 칭찬하면 부끄럽다구!」
우미「진심으로 생각합니다、더 호노카가 만든 만쥬가 먹고 싶다고……」
호노카「에?아직도 많으니까 마음껏 먹어?」
우미「그런 게 아닙니다。 ……호노카、저를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만쥬를 만들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호노카「엥?우ー음……」
10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38:02.63 ID:cLcofahw.net
우미「……」두근두근
호노카「그건 안 되지 않을까나?」
우미「어、어째 섭니까!?」
호노카「왜냐하면 우미쨩은 호무라의 단골손님이야、호노카가 우미쨩한테 계속 만들어주면 가게 망한다구」에헤헤
우미「그렇……습니까……」
우미(호노카……당신은 정말로……없어지는 겁니까?)
호노카「와왓!그렇게 침울해지지 마!」
우미(그런……호노카……)
호노카「가、가끔이라면 만들어 줄 테니까!―――저기저ー기?우미쨩 들려?」
・ ・ ・
10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41:34.88 ID:cLcofahw.net
밤 중 호노카의 방
호노카「그럼 잘 자 우미쨩」
우미「안녕히 주무세요 호노카……」
호노카「……저기 우미쨩 깨있어?」꿈틀꿈틀
우미「……네、깨있습니다」
호노카「오늘은 즐거웠어 만쥬를 함께 만들거나 밥을 만들거나、같이 욕조에 들어가거나」
우미「네、저도 정말 즐거웠습니다……정말로」
호노카「오늘만이 아니라、요 며칠 정말 즐거웠어! 모두가 머물러줬으니까」
우미「……마키나 에리도 왔군요」
호노카「응!정말 즐거웠어!하지만、세 사람 모두……혹시 무슨 일 있있어?」
우미「……」
10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43:06.51 ID:cLcofahw.net
호노카「뭔가 이상하다는 것 정도는 알아、호노카도 바보는 아니야」
우미「……」
호노카「무슨 일이 있다면 호노카한테……」
우미「……죄송합니다、거기 침대에 가도 괜찮습니까?」
호노카「에?」
우미「가끔은 함께 자죠、옛날처럼」
호노카「으、응」
・ ・ ・
10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44:27.27 ID:cLcofahw.net
우미「그립네요、옛날에는 이렇게 함께 잘 잤었죠」
호노카「……응、중학생 정도까지 일까나?」
우미「예、역시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조금 빠듯하네요」
호노카「……정말로 왜 그래?평소에는 함께 자자고 해도 싫어하면서」
우미「……」
호노카「우미쨩만이 아니야、마키쨩도 에리쨩도 평소와는 달랐어」
호노카「혹시 호노카가 모르는 무슨 일이 있었어?」
우미「……손、잡아도 괜찮습니까?」
호노카「우미쨩?」
우미「……」꽉
호노카「에?에엣?」
우미「잡고 싶습니다、안 될까요?」
호노카「아、안 되지는 않는데……」
1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46:33.41 ID:cLcofahw.net
우미「그러네요、호노카는 항상 누군가에게 매달리니까요」
호노카「가、가끔이야!항상 그러지는 않는다구」
우미「그런가요?매일 저나 코토리한테 달려들어 안겼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호노카「음……그런가?」
우미「후훗、그래도 호노카가 사람들에게 매달렸던 이유、지금이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꽉
우미「이렇게 손을 잡으면 아주 따듯하니까요、호노카가 옆에 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호노카「우、우미쨩……///」
우미「호노카……」꽈악
호노카「우、우미쨩 조금 아픈데……」
1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48:54.79 ID:cLcofahw.net
우미「우……시、싫습니다……」뚝뚝
호노카「어째서야!?어、어째서 우는 거야!?」
우미「없어……없어지지 마세요、호노카아……」뚝뚝
호노카「우、우미쨩!?호노카가 없어진다니……무슨 일이야!?」
우미「싫습니다……호노카가 있어주지 않으면……싫습니다……」
호노카「무、무슨 소리야?호노카라면 여기에 있어!」
우미「부탁합니다……뭐든 할 테니 저와 계속 같이 있어주세요……」
우미「피망도 제가 먹습니다、숙제도 저한테 보여 달라고 해도 좋으니까…… 호노카가 없다니 싫습니다……」
1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58:24.44 ID:cLcofahw.net
호노카「우미쨩!」꼬옥
우미「호노카아……」뚝뚝
호노카「진정해 우미쨩、호노카는 여기에 있으니까」토닥토닥
우미「싫습니다……앞으로도 계속 같이 있지 않는다면……」뚝뚝
호노카「괜찮으니까、응?자 울음 그치고」스윽스윽
우미「호노……카……」
호노카「불안한걸까?괜찮아、자면 잊을 수 있어」토닥토닥
우미「호노……」
호노카「호노카도、최근 굉장히 불안한 게 있었지만 하룻밤 자면 잊어버렸어!그러니까 괜찮아」스윽스윽
우미「호……」zzz
호노카「응응、역시 우미쨩은 잠버릇이 좋네」
호노카「그나저나 호노카가 없어진다니 갑자기 어떻게 된 거지……?」
호노카「호、혹시 우미쨩 잠에서 덜 깼던 걸까……」
호노카「……오늘 밤의 일은 잊어주는 것이 친구로서의 상냥함이겠지」
1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8:59:25.76 ID:cLcofahw.net
・ ・ ・
~마지막 날~ 아침
호노카「좋은 아침 우미쨩!일어났구나」
우미「아……좋은 아침입니다……、호노카가 더 빨리 일어난겁니까……?」
호노카「그렇게、보기 드문 일도 가끔 있으니까」
우미「……호노카、저기……어제 밤의 일 말입니다만」
호노카「괜찮아!호노카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으니까!그것보다는 아침 먹으로 가자!」
우미「앗……예、예!」
1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08:28.41 ID:cLcofahw.net
~~~~~ 학교 점심 시간
마키「그래서、호노카의 모습은 어때?」
우미「평소대로……이네요」
에리「우리의 작전이 성공 했을까……?」
마키「할 만큼 했지만……솔직히 자신은 없어」
우미「네、호노카를 믿을 뿐입니다……이지만、빤히 호노카를 자살하게 둘 생각은 없습니다。그렇죠?」
마키「우문이네」
에리「물론이지」
1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20:09.73 ID:cLcofahw.net
우미「최악의 경우에는 강제로 막읍시다」
마키「응、생각하기도 싫지만、마마한테 급환이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전해뒀어 뭔가 있을 때를 위한 준비는 다 됐어」
우미「그것만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대비는 필요하죠」
에리「나는 이것……」척
우미「이것은……호노카의 유서의 사진입니까?」
에리「만약의 때에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할테니까?그때 이것을 보여주면 원활할거라고 생각했어」
마키「과연、역시 에리ー이네」
우미「허점 이였습니다……다행이군요」
1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22:36.51 ID:cLcofahw.net
에리「가끔은 상급생다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는 거야、그것보다 지금 호노카는 괜찮아?」
우미「코토리랑 같이 점심을 먹고 있을 시간입니다」
마키「빈틈이 없다는 거지」
에리「오늘은 호노카를 혼자 놔두지 않는 거야」
우미「네、그렇지만 슬슬 돌아가죠 코토리 혼자서는 호노카가 강경 수단에 들어갔을 때 막을 수 없어요」
에리「그러자」
우미「……절대로 호노카가 죽게 하지 않겠습니다」
에리마키「……」끄덕
・ ・ ・
1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26:20.94 ID:cLcofahw.net
우미「돌아왔습니다」
코토리「우미쨩 어서와~。그것보다 마키쨩이랑 에리쨩도?」
마키「안녕 코토리、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먹을게」
에리「……?」두리번 두리번
코토리「마침 잘 됐어、혼자라고 생각하니 외로워서」
우미「혼……자……?」
에리「저기……호노카는!?호노카가 없어!」
마키「코토리!?호노카는 같이 있지 않았어!?」
코토리「에?호노카쨩이라면 식욕이 없다고 하고 어디론가 가버렸는데……」
에리「아……아……」
마키「그、그런……」
1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30:44.00 ID:cLcofahw.net
코토리「호노카쨩이 식욕이 없다니 신기하네、내일은 비라도 오려나?」
마키「무슨 태평하게 말하고 있는 거야!큰일이라고!?」
코토리「엣?」
웅성웅성 일학년? 무슨 일인 걸까? 싸움?
우미「읏……!코토리、일단 부실로 갑시다」
에리「그럴 시간은 없어!빨리 호노카를 찾지 않으면!」
우미「냉정해지세요!아직 내키지는 않을 테고 지금은 하지 않을 겁니다」
에리「하、하지만!」
우미「하지만이 아닙니다、호노카를 돕고 싶다면 냉정해저야 합니다!」
에리「……!」
코토리「엣?에?에에?」
마키「다른 멤버들한테도 급하게 부실로 오게 연락했어!」
우미「나이스입니다 마키!」
코토리「무、무슨 일이야?호노카쨩의 식욕부진에 무슨 문제가 있어……?」
우미「이야기는 부실에서!빨리 갑시다!」
・ ・ ・
1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32:38.11 ID:cLcofahw.net
~부실~
우미「모두 모인 겁니까?」
노조미「갑자기 무슨 일이래이?」
코토리「나도 갑자기 잡혀서……」
니코「그렇다구、니코도 한가하지 않아?만약 시시한 일이라면 화 낼꺼니까?」
린「어라、니코쨩은 처음부터 혼자서 부실에 있지 않았어?」
하나요「리、린쨩!」
니코「아、아니야!니코는 부실에서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었어!」
린「수상하다냐~」
마키「거기!만담은 나중이야!지금은 그것보다」
우미「에리、그 사진을」
에리「알겠어……모두、침착하게 이걸 봐봐」슥
5인「?」
5인「에에에에에에에에에!?」
・ ・ ・
1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34:45.45 ID:cLcofahw.net
니코「무、무무무무무슨 일이야 이거!설명해!」
린「이、이건 그거지!?자살하는 사람들이 쓴다는……」
코토리「호노카쨩?호노카쨩!호노카쨔앙!?」
하나요「거、거짓말……호노카쨩이?」
노조미「모、모두 침착하래이……、이건 정말로 호노카쨩이 쓴 글이 맞는긴가?」
우미「이것이 호노카의 필적임을 저와 코토리가 증명합니다」
코토리「틀림없어……호노카쨩의 글씨……」부들부들
노조미「그런……」
마키「그리고 침착하게 적힌 날짜를 봐봐」
5인「!!!!?」
1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36:40.33 ID:cLcofahw.net
린「카、카요칭 이거……」
하나요「으、응……오늘……인거지?」
노조미「지금 호노카쨩은……어디에 있어……?」
코토리「!!!!!」탁
우미「코토리!?」
코토리「나、나 찾아볼게!」
쾅
니코「기、기다려!만약 호노카가 진심이라면 혼자 가면 멈출 수 없어!」타탓
우미「니코!」
니코「나도 갈께!빨리 그 바보를 찾지 않으면……」
우미「무슨 일 있으면 연락 주세요!」
니코「알겠어!」
쾅
13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42:19.37 ID:cLcofahw.net
노조미「여러 가지 궁금한 점은 많지만、지금은 그럴 때가 없데이」
에리「알리지 않아서 미안해……」
노조미「사과하는 나중、그것보단 지금은 호노카쨩을 찾으러 가야한데이!」
에리「에、응!」
우미「노조미!2층의 수색을 부탁드립니다」
노조미「호노카쨩이 교사에서 나왔을 가능성은?」
우미「신발장은 확인했습니다!」
노조미「그렇다면 아직 교사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거구마……알겠데이!」
우미「저와 린은 일층에서 순서대로、마키와 하나요는 삼층을 부탁드립니다!」
우미「찾지 못한 경우에는、수십 분 뒤에 다시 만납시다」
마키하나「응」
・ ・ ・
14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46:02.33 ID:cLcofahw.net
~수십 분 뒤~
우미「하아……하아……누、누군가 호노카를 발견한 사람은!?」
8인「……」
에리「호、호노카……설마……」울컥
코토리「그、그런……호노카쨩……호노카쨔앙!」훌쩍
노조미「아직 논란이 되지 않고 있응케 그런 가능성은 낮은 거 아닐까……」ハァハァ
니코「그 바보……정말 어디에 있는거야……」
린「빨리 찾아야 한다냐!다시 한 바퀴 돌고 오는거다냐!」
하나요「으、응!」
우미「그렇네요……이렇게 된다면 체력이 되는 한 계속 뛰어다닐 수밖에……」
미카「앗、있다 있다。어ー이」
14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47:42.07 ID:cLcofahw.net
우미「미카……참!호노카를!호노카를 못 보셨나요!?」
미카「호노카라면 아까 옥상에 가던 것을 누가 봤다던데?」
하나요「옥상이라면……정말로……」
코토리「옥상!?처、처음에 보러 갔을 때는 호노카쨩은 없었다구……?」
에리「분、분명 오는 길에 엇갈린 거야!」
니코「읏……빨리 가야 해!」
노조미「해내야 한데이!」(원문:せやね 뒤래이 라니, 무슨 뜻입니까...)
미카「저기。모두가 엄청난 기세로 호노카를 찾아다닌다고 해서 화재가 되고 있는데 무슨 일 있어?」
우미「죄、죄송합니다!얘기는 나중에 합시다!정보 감사했습니다!」타타탓
14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48:51.96 ID:cLcofahw.net
~~~~~ ~조금 전~
호노카「우우……수면부족으로 식욕이 나지 않아……」터벅터벅
호노카「정말이지!최근 모두들 계속 묵고간단 말이지」
호노카「모두 잘 때 호노카를 죽부인으로 쓰잖아」뿡뿡
호노카「이럴 때만 보건실에는 아무도 없고……」
호노카「아、그거다。옥상에서 자자……」
호노카「날씨도 좋고 의외로 침대에서 자는 것보다 피로가 풀릴지도!」
호노카「좋아、옥상으로 출발이야!」
허넠카아아아아아아짜아아아응
호노카「어라?코토리쨩의 목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기분 탓이겠지」
호노카「그것보단 빨리 옥상에 가서 자자」터벅터벅
호노카아아아아!
・ ・ ・
14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52:17.11 ID:cLcofahw.net
~현재~
호노카「실패했다……교복을 입은 상태로 옥상에서 잘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호노카「이런 거라면 차라리 교실에서 자는 게……」
호노카「그래도……으ー읏!」기지개기지개
호노카「이렇게 바깥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피로가 풀리는、그런 기분이 드네!」
호노카「아ー、평화롭다……」느긋
・ ・ ・
14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19:56:34.27 ID:cLcofahw.net
~한편 그 무렵~
니코「아아!계단은 왜 이렇게 긴 거야!」
노조미「하아……하아……내들도 뛰기먼 했으니……」
린「발에 감각이 없어……」
하나요「그、그래도 서두르지 않으면 호노카쨩이……」하아하아
마키「좀 더……서두르지 않으면……」하아하아
니코「읏……이대로 죽게 두진 않아……!」
노조미「니콧치……」
니코「저 녀석、니코에 대한 것、백지나 다름없이 몰라…… 니코의 좋은 점에 대해 이해할 때까지、죽게 둘 수 없어……」훌쩍
에리「니코……너……」
니코「에잇!앞으로 조금!서둘러!」
코토리「호노카……쨩……!」
우미(호노카、모두들 당신 때문에 필사적으로 뛰어다니고 있어요?)
우미(당신의 주위에는 이렇게나 당신을 쫓아 주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우미(부탁입니다……그러니까 무사히 있어주세요……호노카)
1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02:48.25 ID:cLcofahw.net
・ ・ ・
호노카「후아앗……졸리긴 한데 교복이 더러워지니까 잘 수 없어……」
호노카「이게 옛날에 교실에서 배웠던 산란의 딜레마라는 건가?」
호노카「아 아라시의 딜레마였다……」
호노카「후아앗」기지개기지개
호노카「그나저나、날씨 좋구나……」
난장판 난장판
호노카「응?」
쾅
우미「호노캇!」
에리「호노카!」
린「호노카쨩!」
니코「바보 호노카!」
노조미「호노카쨩……」
하나요「호、호노카쨩!」
마키「호노카……읏」
코토리「호노카쨔앙!」
1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04:46.45 ID:cLcofahw.net
호노카「까、깜짝이야!?무슨 일이야 모두들?」
니코「호노카!너 뭐하고 있는 거야!바보!완전 바보!」팡팡
호노카「니코쨩!?」
니코「너는 이 니코에 대한 좋은 점들에 대해서 모르면 안 된다고! 죽을 시간 따윈 없어……!」훌쩍훌쩍
호노카「에?」
린「호노카쨔아아아아아아아아앙!」꼬옥
호노카「리、린쨩!?」
린「린은 호노카쨩이랑 더욱 더 같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싶어! 그러니까 그런 생각은……읏!」
호노카「그、그런 생각?」
15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13:14.75 ID:cLcofahw.net
하나요「호노카쨔앙!」꼬옥
호노카「하、하나요쨩?」
하나요「괴로운 게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나도 그러니까…… 그래도 그럴 때는 밥을 먹으면 좋아!」
호노카「네、네엣?」
하나요「그러니깐 또 함께 밥을 먹으로 가자…… 그 식당에서 둘이서 같이……」뚝
호노카「물、물론 좋지만……」
노조미「호노카쨩……」꼬옥
호노카「노、노조미쨩 마저……」
노조미「미안하데이……내 호노카쨩에 대한 거 모르고 도와주지 못해서」
호노카「호노카의 것?」
노조미「그렇다고 죽지는 마래이……、힘든 일이 있다면 내한테 상담허래이? 둘이서 함께 고민하면 나으니께……」
호노카「으、으음?」
16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17:58.82 ID:cLcofahw.net
코토리「호노카쨩……」
호노카「코토리쨩?어라、코토리쨩도 안고……」찰싹
호노카「엣……?」부들부들
코토리「어째서……왜 말하지 않은 거야!?」
호노카「에……?에?」부들부들
코토리「호노카쨩 전에 내가 유학 갈려고 했었을 때 그렇게 말했었지? 그렇다면……왜 이번에는 나한테 말하지 않았던 거야!?」
호노카(엣?에?에에?호노카 뭔가 잘못한 건가!?)
코토리「나 그렇게나 미덥지 못한 걸까……나 호노카쨩의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힘낼게……?」
호노카(호노카를 도와……?무、무슨 일이야 이거?)
16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20:16.97 ID:cLcofahw.net
코토리「왜냐하면、호노카쨩은 지금까지 나한테 도움을 줬으니까 그러니까 이번에는 내가 은혜를 갚고 싶어!」
호노카(보、보은……?)
코토리「그러니까、자살 같은 건 하지 말아줘……같이 힘내자…… 나를……우리들을 두고 가지 말아줘!」꼬옥
호노카「자、자살!?」
코토리「호노카쨩……호노카쨔앙……훌쩍……」뚝뚝
5인「훌쩍……훌쩍……」꼬옥
호노카「자、잠깐……무슨 상황이야……?」
16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22:25.38 ID:cLcofahw.net
마키「아직도 모르겠어?모두들 호노카를 좋아하는 거야!」
호노카「조、좋아해?그렇다면 호노카도 모두가 정말 좋으니까!」
마키「그렇다면!……그렇다면 왜 우리한테 말하지 않고 자살하려고 했어……읏」
호노카「아、아까 전부터 나오던 그 자살이란 건 대체……?」
마키「적당히 해!」뚝뚝
호노카「마、마키쨩!?」
마키「나도 호노카의 힘이 돼 주고 싶어!」뚝뚝
호노카「에、에에?」
마키「그런데도 혼자서 다 끌어안고……자살이라니……용서 할 수 없어!」뚝뚝
마키「나도 호노카와 함께 나아가고 싶어! 그러니까 부탁이야……앞으로 함께 가자……。자살 같은 건 하지 마……」꼬옥
16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24:03.56 ID:cLcofahw.net
호노카「그래서 뭐나구……?자살이란 거……」
에리「호노카……이젠 괜찮아、이젠 혼자서 다 떠안고 있을 필요 없어……?」
호노카「에리쨩……호노카는 진짜로 모르겠는데……」
에리「……미안해、이걸 책상 위에서 발견했어」팟
호노카「그、그건……!」
에리「호노카의 유서야!이런 거나 쓰고……!정말……정말이지!」
호노카「그、그건……무큣」
16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25:55.72 ID:cLcofahw.net
에리「같이 러시아에 가자고 약속했잖아!」꼬옥
호노카「무구무굿……」
에리「호노카는 거짓말쟁이!바늘 만개라고……훌쩍……말했잖아!」뚝뚝
호노카(에리쨩 가슴이 얼굴을 덮어서 말 할 수가 없다……)
에리「만으로 안 된다면 억이야……훌쩍……그것도 안 된다면……안 되면……우와아아아아앙……」뚝뚝
호노카「무구무구굿!?」
에리「싫어……죽으면 안 돼……바늘 안 먹어도 좋으니까……그러니까 부탁해……죽지 말아줘……」꼬옥
호노카(죽지는 않는데……이러다간 숨 막힐지도……)버둥버둥
17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37:15.78 ID:cLcofahw.net
우미「……호노카」
호노카(우미쨩!)
우미「아시겠습니까?당신은 이렇게나 사랑받고 있어요」
호노카「무구……」
우미「그리고 저도……당신을 정말 좋아하니까요……?」
호노카「무구무구……」
우미「호노카 그러니까 죽지 마세요……제발……」
우미「호노카가 죽으면、저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호노카(그、그러니까 안 죽는다고……)
우미「지금까지 계속 호노카를 봐왔어요?이젠 호노카가 없는 생활이란 건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우미「호노카가 없다면 차라리……」
호노카(그、그건 틀려……!)
우미「하지만 그런 유서를 남기면、전 뒤를 쫓을 게 없습니다…… 정말이지 호노카는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 바로 해버리니까요……」
17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42:29.78 ID:cLcofahw.net
호노카「……」
우미「그러니까 죽지 말아주세요!저랑 같이 있어주세요!저한테 또 다시 만쥬를 만들어 주세요!」꼬옥
호노카「후、후악……우、우미쨩……」
우미「호노카앗!」뚝뚝
호노카「모、모두들……?」
8인「훌쩍……훌쩍……」
호노카「……으읏」
8인「호노카아(쨩)……」
호노카「……저、저기……분명 유서는 쓰긴 썼는데 별로 죽을 생각은 없다구」
8인「……」
호노카「아하……아하하핫?」
8인「……에?」
호노카「음、착각한 걸까나……?」
8인「…………」
8인「하아아아아아아아!?」
・ ・ ・
17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43:25.40 ID:cLcofahw.net
호노카(그 뒤、모두에게 유서를 쓴 경위를 말했다)
마키「즈、즉 유언을 유서로 잘못 썼다는 거……?」
호노카「부끄럽지만……」헤헷
에리「그럼、그럼 자살할 생각은……?」
호노카「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코토리「다행이다……다행이야……」꼬옥
호노카「뭔가 이것저것 걱정 끼쳐버린 것 같고……수업도 빠지게 만들어 버렸고 ……미안해」
우미「정、정말이지!유언을 유서로 틀리다니……」부들부들
호노카「우우……하지만 맘대로 본건 그쪽인데 말이야……」
우미「확실히 그렇군요……죄송합니다……」
17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44:28.89 ID:cLcofahw.net
호노카「앗!호노카도 제대로 두지 않았던 거고 신경 쓰지 마!」쓰담쓰담
우미「네……」
마키「하아……사실 난 호노카가 자살이라니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우미「마、마키!?배신입니까!?」
마키「붸츠니?그냥 나는 호노카가 죽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거 뿐이야」흥
우미「뭣……!그、그렇다면 저도 사실은!」
에리「이제 와서 무슨 말이야、둘 다 당황했었잖아?」후훗
우미「에리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습니다!」
마키「에리가 말할 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에리「무、뭐야……!」
17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45:45.67 ID:cLcofahw.net
호노카「뭐어뭐어、세 명 다 호노카의 집에 묵었을 때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줄게」
우미마키에리「///」
코토리「에!?무슨 일이 있었어!?저기저기、호노카쨩 나한테만 알려줘」
호노카「에~?궁금해?어떻게 할까나……」키득
마키「잠깐 호노카!절대로 말하면 안 되니까!」
우미「그、그렇습니다!」
에리「별로 나는 괜찮은데」후훗
마키「잠깐 에리!」
에리「나는 별로 부끄러운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설마 두 명은、뭔가 꺼림칙한 일이라도 했던 걸까?」후훗 (역자:.......)
우미마키「그으으……」
호노카(어라?그랬었나……?)
18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47:51.40 ID:cLcofahw.net
꺄아꺄아 꺄―꺄―
니코「하아……정말이지 뭐야……갑자기 피곤해졌어……」
노조미「니콧치 엄청 울었으니 말이제?」히죽히죽
니코「아、아니야!그건 그냥 니코의 좋은 점들을 모르고 있어서――」
노조미「예예、괜찮으니께 괜찮으니께」히죽
니코「크、크으……읏」
린「왠지 안심하니까 배가 고파졌다냐……」
하나요「하긴 우리 아직 점심 안 먹었으니까……」
린「벌써 수업 시작해 버렸고 이대로 방과 후까지 버틸까나……」
노조미「그라네……아、그렇다면 모두들 방과 후에 밥이나 먹으러 갈께나? 물론 대금은 저 세 명으로♪」
니코「헤에ー、상당히 명안이네」
하나요「그、그렇지만 나쁘지……」
린「린은 가고 싶다냐ー!」
니코「하나요도 사양하지 말고、혼났으니까 이 정도는 당연하지」
하나요「그、그런가……그렇다면 나도……」
노조미「결정이래이!」
니코「정말、정말이지 난잡한 점심시간 이였네」
18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50:13.78 ID:cLcofahw.net
~~~~~ 밤 호노카의 방
호노카「후우……오늘은 파란만장한 날이었다……」
호노카「모두한테 폐를 끼쳐버렸지만……그래도 정말 기쁘네」
호노카「라니!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지」
호노카「그러고 보니 그 세 명이 사준 라멘 맛있었지~ 토핑 다 얹어 먹는 거 처음 해봤어!」팔랑
호노카「앗……이거 호노카가 쓴 유서네……」
호노카「……에잇!」꾸깃꾸깃꾸깃
호노카「슛!」팟
쓰레기통「……」덜컹
호노카「우응、내일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호노카(유서……아니다。유언 따윈 이제 필요 없어)
호노카(왜냐하면 호노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죽으면 안 되니까)
호노카(모두가 웃으면서 살기 위해선 호노카도 계속 살아가지 않으면!)
끝
18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きしめん だぎゃー)@\(^o^)/ 2015/02/11(水) 20:51:45.91 ID:UPA9jkCx.net
을 드라마 CD 할 만한 레벨
188: 名無しで叶える物語(新疆ウイグル自治区)@\(^o^)/ 2015/02/11(水) 20:52:02.29 ID:JUMp3Q9r.net
엄청 좋았다 을
19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んじゃ)@\(^o^)/ 2015/02/11(水) 20:53:53.21 ID:CTmR78WB.net
과거작 알려줘
19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o^)/ 2015/02/11(水) 20:54:28.48 ID:99NjLNYQ.net
당신은 최고에요!팟
20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しまむら)@\(^o^)/ 2015/02/11(水) 20:58:05.53 ID:cLcofah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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