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기에 정착한지도 근 3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시간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건 아니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때문에는 아니고..

제가 생각한 일, 해보고 싶은일 , 해야할일 등등이 너무 많아서 탈덕과 더불어 인터넷 활동을 잠시 내려놓고자 합니다.

럽벤에 와서 제 게임 최초로 랭킹 순위권에도 들어보고 , 애니메이션 때문에 극장판도 가보고 특전도 모아보고 라이브 뷰잉을 가서 콜이라는것도 해보고...
남들 사는거 보고는 처음으로 피규어 , 넨도를 사보고..

제가 좋아하지 않았던 분야에 처음 뛰어들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많은 것을 손을 대고 보아왔네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전 이 문화를 좋아하고 깊게 빠져들수 있을거 같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 철없었던 제 행동과 말을 받아주신 분들과 그걸 이해하고 받아주신 분들 , 교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