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공편 예약방식(서울기준)

성수기를 피하거나 수개월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식으로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도쿄를 가신다면
제주항공 비행편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왕복 10만원대로 끊는것이 가능합니다.

오사카를 가신다면
제주항공, 피치항공 등등을 이용하시는게 
좋죠. 다만 피치항공의 경우 수하물 없는 
티켓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숙박 예약방식

아고다같은 사이트에서(혹은 앱으로)
예약하시는게 가장 속편한 방식이며
일본이나 한국이나 물가는 비슷한 반면
교통비가 한국에 2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동선에 유의해서 숙소를 잡는것이 좋아요

도쿄를 가신다면
신쥬쿠쪽 숙소를 잡으실때의 잇점은
시부야 하라쥬쿠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한인촌 신오오쿠보 쪽에 민박집 등을 이용
가능한 점이 있습니다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도쿄 거주당시에 저는 닛포리 부근에서
지냈는데요. 이곳이 우에노 긴자 등으로
가기도 편하며 나리타 공항에서 바로
도착해서 짐 풀기도 좋은 잇점이 있습니다

추천 숙박장소는 닛포리~아키하바라 사이의
숙소가 되겠는데요. 오카치마치쪽 숙소를
잡으신다면 걸어서 우에노공원 아키하바라
전부 이용 가능합니다. 10분이면 걸어가요


오사카를 가신다면
동물원 앞역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인
라이잔 호텔을 강추드려요. 가격도
저렴하고 전철 소음도 없습니다.
추오 호텔 이런곳 다 이용해봤는데
넘사벽입니다. 가격에 비해 이용하는건
다 비슷하지만 전철 소음이 없는게 크네요
물론 옆방 방음이 잘 안되니 그점은 주의!



3. 교통비용

도쿄의 경우는 하루 전철 이용이
4회 이상이라면 JR 패스권을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지하철과 노면전철이
환승이 안되는 상황인지라, 가장 무난한
JR 야마노테선(한국2호선비슷) 사용이
가능한 JR을 주로 사용하게 될겁니다
오다이바를 가신다면 3번이상 이용할
상황에 패스권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천 강추지만 커플천국
솔로지옥입니다. 족욕탕에 커플들 보면
죽창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사카의 경우는 주유패스 간사이패스
일일 전철패스 중에 한가지를 사용하시거나
하시면 되는데 가장 가성비가 좋은건 주유패스
2일짜리가 되겠습니다. 3천엔에 여러 무료입장
및 특전 쿠폰, 그리고 식사 할인권까지 저렴한
여행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다만 커플용
기구들이 꽤 존재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ㅠ

교토 및 고베까지 돌아보신다면 간사이패스를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리는데요 외국인은 날짜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띄엄띄엄 사용이 가능
하기에 주유패스 사용하고 같이 사용하는것도
좋은 전략이 될것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USJ)를 가신다면 
주유패스나 스루패스 없이 가셔야 합니다. 
하루 통째로 써야하기 때문이지요. 
이용해본 결과 오사카 시내에서 USJ까지
30분이면 가더라구요.

4. 음식 및 기타 유흥거리

도쿄를 가신다면 고독한 미식가
같은 프로그램에 나온 집들을
찾아가 보는 맛집탐방도 가능하며

긴자 지역의 유명 노포들(고가 ㅠ)부터
스키야 마츠야 등의 규동집 체인
텐동텐야 카츠야 같은 튀김&돈까스 체인
사이제리야 로얄호스트 가스토등의 
중저가 패밀리 레스토랑등이 여기저기
널려있기 때문에 식사비 예산을 
조절하는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츠키치 수산시장에서 초밥 드셔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아키바에서 드시는건
크게 추천드리지 않아요. 비싸고 별로;

바가지 쓰는건 피규어 살때만 써도
차고 넘치기 때문에 ㅂㄷㅂㄷ
아키바는 2주마다 한번씩 일요일
오전~오후 중고장터가 열리는데요
UDX건물 옆에서 아키바 뒷길 따라
판매상들이 보일겁니다. 아마 가시면
코믹 판매부스 보는거마냥 느낌이 오실듯

롯폰기 시부야 하라쥬쿠 이런곳은
럽벤 분들하고 전혀 접점이 없는곳이라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저포함)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는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긴 한데 입장료가
생각보다 창렬인지라 커플한정 추천드려요
도쿄타워에서 오다이바가 내려다 보이는데
생각보다 야경이 이쁘긴 하더라구요
도쿄바나나 겁나 맛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좋은듯 해요(반면 오사카 바나나는 구림)



오사카를 가신다면 주로 난바 우메다등을
가시게 될 터인데(덴덴타운도 있는데 좀..)
생각보다 커플용 관광코스가 많아서 
씁쓸한 기억이 나는군요. 주유패스를
활용해서 공짜 온천욕 및 입장무료를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택박물관에서
유카타 빌려서 입어보는거 추천드리구요

난바부터 그 주위에 굉장히 넓은 방면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파블로 치즈케잌
같은 명물들 맛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오사카는 레알 먹부림의 성지이므로 뭘하든
먹는거로 귀결되는데요. 얼마전에 있었던
스쿠페스 오사카 방문을 쿠이타오레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먹다 쓰러진다는
뜻이라 먹부림을 잘 표현한 느낌입니다.

처음 숙소로 추천드렸던 동물원 앞 역은
바로 옆에 동물원과 통천각이 있는곳인데요
주변에 중저가 초밥집 오코노미야키집
그리고 오사카 명물인 쿠시카츠 가게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어딜가도 평타이상은
치니까 세트로 된거 주문해서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만 요코즈나는 가지마세요 ㅋㅋ

유니버셜 스튜디오(USJ)는 입장료만 8만원
가량에 패스권 까지 구매하면 도합 15만원
정도 쓰게 되는 무시무시한 유원지인데요
평일 날짜 잘 잡아서 가면 패스권 없어도
됩니다. 열리자마자 입장해서 해리포터존으로
내달리시면 되는데요. 아침 적게 드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엄청 울렁거리니까;

어느 유원지나 마찬가지지만 음식가격들이
전체적으로 창렬인지라 아침에 출발할때
편의점 등에서 먹을거 사들고 가시면
적당히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아예 안사먹긴
힘드니까 저녁 먹기전에 공복을 살짝 줄이는
용도로 하시고 퇴장하고 만찬 즐긴다는 방식!

교토쪽을 가신다면 가실곳이 신사들하고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도시샤 대학교 정도
가실만 할건데요. 우메다에서 전철로
기온거리까지 왕복 만2천원 넘게 나오니
교토를 제대로 돌아다니려면 간사이 패스권
추천드립니다 =ㅅ=... 교토 당일치기 하실거면
한큐패스권도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5. 기타 주의할 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고 하잔아요?
한국에 온 일본인들은 한국 패치 돼서
지하철에서 잘 떠들지만 일본은 안그렇습니다
조용히 말해야 돼요. 도쿄의 경우 전철 문
양옆에 기댈 수 있는데 오사카는 안되더라구요
지역차이 일듯 하네요. 도쿄랑 오사카가
에스컬레이터 서있는 곳도 반대구요 ㅋㅋ
뭐 요건 눈치껏 사람들 따라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전철 추락사 가능하니까 조심하세요
스크린 세이버 설치 안된곳이 허다합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웬만한 요식업체들은
신용카드를 잘 취급하지 않습니다. 즉
현금을 많이 들고다니셔야 되는데요.
요건 일본 사람들이 현금을 주로 쓰는
현상에 기인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스이카 이코카 파스모(티머니 같은)를
사용가능한 곳이 많으니 하나쯤 들고
다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레알 편해요
편의점도 충전가능하며 결재때 쓸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필수 단어는
오네가이시마스 입니다 ㅋ
편의점 계산할때도 물건 다 올려놓고
스이카데(스이카로) 오네가이시마스 같이
말하거나, 음식점 등에서 주문할때도
이거 이거 오네가이시마스 하면 장땡!

종업원 부를땐 스미마센 하고 손들면
달려오니 그러시면 되구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메이드 카페에선 안통한다는
것 같지만, 항마력이 부족해서 입장은
안해봤습니다 =ㅅ=....


그럼 즐거운 일본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