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곡이라 슬픈감정 외에도,

결국 극장판이 뮤즈의 끝을 그리는 스토리니만큼..

그만큼 성장한 것이 보여서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 극장판을 보면 각 멤버들끼리 성장한 모습이 보이죠.

주축된 의견을 꺼내거나 앞장서는 린이라거나,

응석도 부릴줄 알게 된 우미라거나

(이 경우는 변화에 더 가까우려나요)

먼저 라이브 제안을 꺼내는 노조미라거나,

호노카에게 3학년을 대표해 문자를 보내는 에리 등등

1년 전 시점인 스타트 대쉬에서 날개를 핀 작은 새가 

마지막 보쿠히카에서 여행을 떠날 정도로 크게 자란건,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보여준 가장 밝은 빛이죠.

제가 메가박스에서 허탈함과 동시에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 이유는 이때문이었습니다.

결국 뮤즈는 모두의 꿈을 이루었고 마무리까지 완벽했으니까, 이것도 참 아름답다. 라는 생각으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