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드디어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대략 3주정도 시간을 들여 기획하고 준비를 했지만 사회인이다보니 일하는 짬짬히 준비를 하느라

 

준비도 충분치 않았고 ㅠㅠ 이래저래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일부 있는 모임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엄청난 대인원이 와주셨고^^ 후기에 예의상인지 다들 즐거웠다 써주셔서 나름 보람은 느끼고 있습니다^^

 

원래 사진과 함께 자세한 후기를 쓰려했으나! 싫어하시는 분이 꽤 되서^^;

 

1차 글은 개인 사진 업로드는 최대한 자제하고 쓰겠습니다^^

 

 

일단 괴사님과 12시경에 조인한 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노닥이다 모임 장소인 민들레 영토 서울대점으로

 

이동했는데 제가 길을 헤메는 바람에 1착으로의 도착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빌렸던 방이 예전에 이용한 적이 있었던 민들레영토 본점이라던지 혜화점에 비해 너무도 작은 공간이었기에

 

마침 비어있는 방을 체크해서 가장 넓은 방으로 이동을 했지요+_+

 

 

이용했던 민토 세미나실 정경입니다만^^;;; 진행했던 복불복 수렵사냥 이벤트 중의 사진입니다

 

최종적으로 21분이 오셔서 이마저도 공간이 부족해 바글바글했던 광경도 연출되었다는 ㅠㅠ

 

구석에 보이는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박스와 피자박스가 댄디님과 텐도님이 사식 넣어주신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피자였다는+_+ 저는 입도 못댔지만 다들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따로 준비했던 이벤트 중에 once upon a time라는 스토리텔링형 보드게임이 있었는데

 

단어 카드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고 엔딩카드로 마무리하는 게임이지만 아무래도 호응이 적어서

 

시도는 포기했고^^;(룰 설명중 공주카드를 통해 텐도님을 묘사하는 장면에서 심한 항의가 들어온건 안비밀+_+)

 

대신 서드 타이틀을 가져오신 분들의 psp를 사다리타기를 통해 랜덤으로 정해진 psp로 촌장 6성 긴급퀘 진오우가를

 

수렵 및 포획해서 갈무리 무시하고 메인보수창에 뜬 소재를 전부 판 판매금액으로 스코어를 메기는 복불복 게임만

 

간신히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서드 자체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진행이 스무스하게 되는걸보니 역시 헌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력과 관계없이 최대한 운에 기대게 했던 덕분일까 영예의 1등은 정모에서 처음으로 서드를 해보신 정의사회구현님이

 

역린 빠워로 14000대의 제니를 획득하시며 1위를 차지하셨죠^^

 

상품은 3위까지 돌아갔는데 30제니 차이로 4위를 차지하신 고토리님에겐 애도를 ㅎㅎㅎ;

 

상품으로 패드 두개를 기증하신 슬기로운양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_+

 

스코어보드를 사진으로 찍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장이 안되었더군요ㅠㅠ 혹시 찍으신분 계시면 올려주세요 ㅠㅠ

 

 

2차로는 인원상 선택지가 닭갈비집밖에 갈 수 있는 곳이 없었기에 닭갈비집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니 처음에 서먹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다들 즐겁게 어울리고 계셔서+_+

 

저도 간신히 수다를 떨 수 있게 되었지요^^;

 

갱스타님의 토크력은 이시기부터 발산되기 시작했으나! 당일 제가 전날까지 준비와 일을 동시에 무리하게 진행했던 탓인지;

 

체력이 많이 저하되었어서 술기운이 조금 빠르게 돌더군요 ㅎㅎ;;;;

 

덕분에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질 않습니다 ㅠㅠ

 

닭갈비집에서 어느정도 식사를 마칠 시기부터 해서 한두분씩 귀가를 하셨지만 결국 2차 끝까지 남으신 분들과

 

인근 도로를 점령하고 대담하게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_+

 

 

 

마지막으로 3차로 이동중 살짝 혼선이 있었고^^; 술자리에서 더욱 대담한 얘기가 오가기 시작했으니

 

그 절정은 애기찌와님 레이드 군요+_+  저도 꼭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드+_+

 

솔로의 한은 깊고도 넓거든요 훗훗훗

 

Thanksfor님이 2차 마치고 남겨주신 몬헌 피규어와 책 세권 그리고 샤또 라쟌(읭?!)은 3차인원끼리 즐겁게

 

나누어 마시고 사다리게임으로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렇게 대망의 자게 첫 현모는 끝을 내고 다들 집으로 gogogo

 

하지만 저는 귀가 도중부터는 필름이 끊겼더군요;

 

여긴 어디? 난 누구? 하며 일어나보니 제방이었다는;;; 그대로 급하게 출근 ㅠㅠ

 

덕분에 오늘 내내 알코올을 되새김질 하는 느낌으로 일했습니다 ㅎㅎㅎ

 

 

이번 현모가 기념할만하고 즐거웠다면 그것은

 

여러 상품들을 혐찬해주신 슬기로운양님, Thanksfor님

 

사식을 넣어주신 댄디님, 텐도아라타님

 

준비와 진행에서 엄청나게 큰 힘이 되어주신 막시무스님

 

그리고 실제로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설사 못오시더라도 모니터에서 응원해주신 자게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_+

 

 

p.s 2차 글은 개인평과 함께 사진을 허가해주신 분에 한해서 올리던지 아니면 넘기던지 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