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쌍검이랑 라보건만 주구장창 쓰다가 사용할 줄 아는 무기종을 늘려야겠다 싶어서 다른 무기종을 다뤄 보려고 했습니다.
대검하고 태도는 일단 예전에 세팅해놓은 것도 있고 해서 제일 먼저 해 봤는데, 지금 열심히 잡고 있는 EX9 샤갈도 아니고 EX2 다이묘자자미부터 해보는데도 퀘스트가 터져서 몇 달만에 패드를 던질 뻔했습니다.
영상에도 자주 나오고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는데 왜 저만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대검이야 위사가성 띄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조작이 원래 뻑뻑하니 그렇다 치는데 특히 태도가요.
역대급으로 카운터 판정이 쉽다는데 앉발기베는 고사하고 간파베기조차 삑살이 나는 걸 보면 내가 이 게임을 할 줄 아는 게 맞나 싶고.
현상금 고샤하기로 바뀌어서 역시 이미 세팅해 놓은 랜스도 해 봤는데, 맹우 다 빼고 해서 그런가 클탐도 썩 만족스럽지가 못했고 비약도 꽤 많이 빨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게임을 못 한다는 걸 인정하고 미련 없이 접는 게 맞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