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복학하고 공부한다고 컴퓨터를 '안들고'

고향을 떠나 타지방으로 유학(...) 을 온 상황이라 '비교적 간간하게' 접속하던 비율도

거의 제로에 가까워 지는 군요.


얼마 전에 친구놈이 엠티를 간대서 자취방 빌 때 하루 죙일 몬헌만 했더랍니다

근 2~3달 정도 공부만 했더니(라고 쓰고 '빈둥댔더니' 라고 읽는다.)

옛날만 못하더군요 ;ㅅ;(물론 예전에도 발로 하는데 그 정도면 박수받을 만 하다 라는 평가가..)

이 거 뭐..

몬스터이름도 둥둥 떠다니고(어디가 리얼 헌팅이야.. 사자가 명찰차고 다니던가..)

어리벙벙한 상태로 초보존에서 놀다가 막 상위 랭크가 되신 분들과 만났었는데요.


2분이 주무기(결국 저까지 3인플만 했습니다)로 피리를 진지하게 고민하시길레

광역2빨먹 // 공대화사2 <- 를 넘나드는 (물론 무기는 피리..)

피리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 드렸습니다.



...

'그냥 활 들께요. 손 무지 많이 가겠네요.'

...

흐에.. 팀원 살리랴 버프하랴 스턴에 부위파괴에 마비나 독까지(하위 도와드릴땐 수면 안씁니다. 팀원들이 못멈추셔요 ;ㅅ;)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만큼 게임하면서 충족감 느끼는 무기도 없을 꺼라 봅니다(나름의 타격감도 있고..)

오늘도 머리로 몬헌을 그리며 토익을 파고 있던 오브라, 잠깐 들렀습니다.


ps.가끔 기숙사 방짝 컴터로 인벤은 오는데 역시나 피리 영상은 찾기 어렵네요
    발컨이든 신컨이든 장비가 후지든 간지나든 피리영상좀 올려주세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