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피리만이 가능한 형태의 파티플레이라고 생각하는 힐러라는형태의 게임을 방금 해보고왔습니다.

갈무리셋을 만들기 위하여 하룡보옥과 강룡보옥이 필요했지만...

오오나즈치는 제가 흑룡과 더불어 유일하게 솔플로 못잡는 몹일정도로 상성이 최악이라 (저만 그래요 저만...) 검사론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았어요.


 그래서 마침 강룡팟에서 부터 수렵피리를 들고 강주를 부르기 시작해서 오오나즈치로 옮겨가면서 본격적으로 힐러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타라덩컨님,잘태웠습니다님,당감동헌터님과 함께 하룡을 잡기 시작햇는데말이죠...

한분은 거너라서 일격사당하는 일이 몇번있었지만 -_-;; 그래도 열심히 피관리를 해주느라 공격에 참여를 하기가 힘들더군요;

물론 신컨분들과했다면 저도 가담해야겟지만, 그런사람이 흔한가요 ^^

야밤에 그분들과 파티를 해서 목표치까지 보옥을 모은 후 팟을쫑내는데 당감동헌터님께서 그러시네요.

  "피가 안줄어들던데요^^."

라구요...

 다른 두분도 꽤나 재미있게 하셨던 모양인지 즐겁게 겜하셨다는 인사를 마치고 쫑팟을 했습니다.

예전에 전투피리 들고갔을때 저보고 ㅅㅂ 놈이라고 부르던 사람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에, 전 그만 기뻐 눈물을 흘리고말았어요 ㅎㅎ


 수렵피리에 인지도가 낮은건 어쩔수없지만, 저런분들과 함께 힐러플레이를 해볼수있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