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나무
2018-09-04 15:19
조회: 14,427
추천: 29
몬헌활에 대한 고찰 랜스로 하다가 암걸려서 활로 갈아탄 헌랭 100 초반대 유저 하루2리터라고 합니다.
설명, 발표 글이기 때문에 가독성을 위해 말 편하게 할게 활이 편하기도 하고 활덕 이라서 활을 사용하는데 활의 모양에 있어서 불편을 느껴 글을 쓰게 되었음 몬헌에서의 활은 일본궁을 본딴 활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활은 효율이 굉장히 좋지 못하다는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될 것임. 먼저 활을 조준 할때에 활 세로 줄과 화살촉 끝 꼭지점을 겹쳐서 조준선 정렬을 하게 되는데 그러려면 활의 세로 줄이 눈앞에 있어야 된다. 일본 궁은 조준시 귀 뒤편까지 늘려서 활 끝만 보고 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좌우 조준선 정렬이 안되어 좌, 우탄이 쉽게 날 수 있고 비효율적이다. 고대 서양의 장궁과 일본의 화궁은 장력을 많이 싣기 위해서 활의 크기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유효사거리가 짧고 여러명에서 일제 사격을 하는 식으로 쓰였다. 저렇게 큰 활은 보기에만 좋은 원시 이 활은 우리나라의 각궁인데 활을 만들 때 물소 뿔을 받쳐 활을 역으로 휘어서 만들은 것이다 당길 수 있는 장력도 2배로 높아지고 활을 크기도 줄어 들었다. 그래서 활 줄이 조준시 눈앞에 있을 수 있게 되었고 당기는 위치도 입꼬리에 위치하게 된다. 한국 각궁의 경우에는 활쏘는 시설이 150m에 이른다. 올림픽에서는 100이하로 쏘게 되는데 올림픽에서 쓸 수 있는 활도 이 각궁의 원리를 접목 시킨 리커브보우이다. 리커브 보우는 한국활에서 유래 되었다. 올림픽 연습장도 50m 밖에 되지 않고 유효 사거리도 한국의 각궁보다는 못하다. 우리민족이 활을 잘 쏘는 이유에는 예로부터 좋은 활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함 실제 몬헌 게임 속에서도 활 시위를 당길 때에 귀 뒷편까지 당기게 되는데 몬헌 활의 유효사거리가 짧은 이유도 아마 일본궁을 쓰는 것에 대한 현실반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활 시위 귀 뒤까지 당기면 귀 때기 날아간다. 현대 배경인 영화나 게임속에서 한국 활을 본딴 리커브 보우를 쓰지 않거나, 귀 뒤 편까지 활을 당기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 활 덕후인 나는 차라리 몰랐으면 더 멋지게 보였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1. 몬헌 활은 일본궁임 2. 활을 귀 뒤편까지 당기고 커서 비효율적인 원시 활 3. 글이 길다면 한국 활이 짱이라는 것만 알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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