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올린 크샬공략 잘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ㅎ

저 같은 경우 단순한 타임어택 공략이 아닌

간지와 룩을 우선으로 플레이 하기에

사실 가장 관심이 많을 타임어택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실텐데도 생각보다 추천을 많이 주셨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문제는 사실 오늘 부터입니다.

어... 아직 익숙치 않은 분들은 이상하게 들릴실지 모르시겠지만

숙련자분들은 공감하실텐데요,

알고보면 고룡들 말이죠. 다 그 놈이 그 놈이고. 

패턴이라해봤자 죄다 중복모션입니다.

그래서 크샬과는 다른 특별한 테오공략을 막상 적으려니 

참 암담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크샬에서 테오로만 바꼈을 뿐

어제와 거의 비슷하거든요.

일단 오늘 테오 공략 올려보고

발하자크나 넬기, 키린(키린은 좀 틀립니다.) 중급자 공략을

이어갈지 반응보고 정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크샬때도 그랬지만 기본적으로 중급자 공략이니 만큼

기본적인 패턴 공략따윈 숙지하신 분을 대상으로 적은 공략입니다.

음... 예를 들자면



테오의 분진폭발따윈 가볍게 피하시는건 물론



분진폭발의 범위정도는 파악해서 딜타이밍을 캐치하는 정도는 

어렵지 않은 분들이라고 제 나름대로 선을 긋고 공략을 올립니다.

아직 시야가 좁고 저런게 방해되어 테오가 힘들다면

나중에 조금 더 익숙해 지시면 그 때 쯤 다시 제 글을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크샬 공략때는 정작 제가 고려한 중급자의 개념을 

미리 밝히지 않아서 찝찝했것든요 ㅎㅎ

그럼 일단 시작은 가볍게 들어가겠습니다 ㅎㅎ

1. 단차 스타트



용결정의 경우 시작을 단차로 시작하실려면 이런 식으로 시도하시면 됩니다.

그냥 절벽위에서 달려와서 점프하면 테오에게 닿지 않구요

태도의 경우 반드시 매달렸다가 점프해야지 테오에게 점프공격이 닿습니다.

영상에서는 그냥 공중에서 기인베기로 단차시도를 하지 않았지만

타이밍에 맞춰 공격한다면 공중공격 성공합니다.

멀티에서는 한 명이 폭탄 터트리고 세명이 동시에 절벽에서 점프해

단차시도 하는 식으로 손발만 맞으면 예능도 찍습니다. ㅎㅎ

2. 간파베기 및 대회전베기 각도 조절



테오의 경우 초급자라면 무턱대고 머리 아래 목덜미부분에서 자리를 잡지만

흔히 말하는 냥냥펀치등으로 인해 테오가 익숙해질 수록 극도로 기피하는 자리이죠.

그렇기 때문에 태도의 경우 보통 테오의 머리 앞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움직임을 가지며

공간을 활용하게 됩니다.



간혹 너무 붙었다 싶으시면 베어내리기 활용하시구요.



아니면 '< '  이런 형태로 각도변화를 주시면 됩니다.



머리를 옆으로 긁는 다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이어가주세요.



거리가 멀어도 얼마든지 '< '  이런 형태나 ' >' 이런 형태로 접근하시면 되니 

당황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두번째 영상에서도 그렇지만 테오의 머리 아래부분

그러니까 가슴팍은 크샬과는 달리 훤히 비어있습니다.

가슴과 다리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으니 이것도 참고해두세요.

3. 간파베기 주의점



이제 귀에 못이 박힐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말씀드립니다.

간파베기는 최대한 긁는다는 생각으로 거리를 두고 운용하셨으면 합니다. 

구르기를 봉인한다는 생각으로 운용하신다면 조금 도움이 되실 겁니다.

'검사에게 구르기는 수치다!'

라는 마음으로 전 자체적으로 한 때 구르기 봉인 플레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뭐 개인차겠죠 ㅋㅋ



그리고 이거 간파베기 타이밍 아니라는 것 기억해두세요.,

저 동작은 중거리 공격으로 평소처럼 머리 앞에 있다면 공격받지 않습니다.

잊지말고 그냥 딜타임 가지세요,

그리고 실수로 간파베기를 하셨다면 베어내리기로 재빨리 뒤로 빠져서 

시야 및 간격확보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편안하게 극딜하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간파베기가 익숙해지시면 이런식으로 농락하는 재미도 쏠쏠해집니다 ㅎ

잊지 마세요.

태도는 간지입니다.

간지가 없다면 태도가 아니에요.

4. 베어내리기 활용.



[질풍태도] 번외편 간파베기 파생행동에서 잠시 짤막하게 언급했고

실제로도 활용영상도 간간히 올렸는데

베어내리기는 태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이동기입니다.



적당한 간격 띄우기와 약간의 딜레이 확보 그리고 시야확보에 특화된

베어내리기는 활용도에 따라 간파베기 이상으로 태도의 숙련도와 직결되니

반드시 손에 익히셔야 합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 태도에서 간파베기가 70%이상 먹고 들어갑니다 ㅋ

베어내리기는 한 25%정도? 나머지 5%는 자질구레한 투구깨기나 기인베기겠죠 ㅎ)

5. 꼬리휘두르기 대응



이걸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일단 크샬에 없던 패턴이라 올립니다.

딱히 중급자 공략이라보기에는 너무 뻔한 패턴이지만 

그나마 테오가 차별화된 패턴이 거의 없어서...

일단 이렇게 꼬리를 자르기 위해 꼬리를 노리셔도 되고



꼬리따윈 관심 없다면 이런 식으로 머리를 노리셔도 됩니다.



가랑이 사이라면 아예 안으로 파고드신 뒤 투구깨기를 노리시면 깔끔하시구요.



뻔한 얘기기지만 대회전베기로 뭐 넘기셔도 됩니다.

요점은 테오의 극딜 타이밍이니 반드시 놓치지 마세요.

이거 꽤나 자주나오면서도 간단한 패턴이라 놓치면 땅을 칩니다.

5. 브레스는 1타가 아닙니다.



누가 검증도 하지않고 테오브레스는 1번만 피하면 된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니까 일부러 실험하지 마세요.

제가 초보때도 안맞던 브레스를 직접 맞아가며 실험했으니까요 ㅎㅎ

6. 슈퍼노바



이것도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슈퍼노바든 넬기의 필살기든 방식은 똑같습니다.

찌르고 올려베고 간파베기.

이게 다예요. ㅎㅎ

진짜로. 

찍고.



간단하죠?

슈퍼노바나 넬기의 그 이름 길고 무협지같은 필살기나 간파베기 타이밍은

거의 동일하기에 태도는 쉽게 파해가능합니다.



정말 테오는 공략할게 없군요...



만일 다른 행동중이셨다면 분진가루가 진해질 때 쯤 

선딜이 짧은 찌르기 넣고 간파베기 쓰면 됩니다.



내려오면 뚝배기 깨시구요.

7. 파고들기



테오의 경우 파고들기는 딱히 어렵지 않으실테구요 게이지 모이시면 카운터로 후려패세요.



포효자세에서는 테오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레버를 당기셔서

안으로 파고드셔야지 딜이 편하니 꼭 기억하세요.



각이 없다싶으시면 이런식으로 카운터 치시는 것도 염두에 두세요.

8. 이쯤에서 드는 혹여나 싶은 걱정거리



정말 아무런 의미없이 괜히 이러시지 마세요 ㄷㄷㄷ

이건 간지도 아니고 그냥 삽질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



굳이 카운터가 필요하지 않으신 상태라면 그냥 패는 겁니다.



간지와 겉멋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간지가 멋지다면 겉멋은 병신느낌이 나니 잘 구분하시는것 강조하고 싶네요.

9. 도망끊기



혹시 수렵중 섬광끊기를 실패했다면 슬라이딩을 이용해 재빨리 따라가서 끊어주세요.

테오는 비행높이가 낮아서 지역을 벗어나도 섬광에 떨굴수 있습니다.



이렇게 실패하신다면



재빨리 캠프로 익룡타고 날아와 떨구는 것도 가능한게 테오입니다.

10. 직각찌르기



평소에는 상관없는데 몸이 불길에 휩쌓여있다면 직각찌르기로 약점 노리지 마세요.

그냥 앞발을 노리시면 오히려 머리를 노리시는게 편합니다.



그리고 직각찌르기를 무조건 대경직때만 사용하시지 마시고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활용하시는 것도 잊지마시구요.

제가 올린 영상으로 인해 파고들기나 직각베기의 활용이

너무 경직되지 않을까 걱정되서 테오공략을 통해 계속 강조하게 되네요.


마치며)

이번 테오공략이 벽에 막힌 중급자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테오의 경우 돌진과 공중돌진 공격을 이번에 넣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건 중급자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요.



간단하게 올려베기로 검끝으로 턱을 올려쳐 돌진을 저지시키라던지...



투구깨기로 자세를 무너뜨린 후 카운터 먹이시라던지...



공중돌진 카운터후 슈퍼노바는 그냥 떨구라던지...



나중에 상급자 공략을 쓸 때면 모를까 중급자 수준에서 

선딜도 짧고 공격력도 강력한 테오의 돌진시리즈를

파해하라는건 말장난 같아서요.

무슨 밥아저씨도 아니고.

저거 공략이랍시고 올린 뒤 '참 쉽죠?' 이러면 개 같이 욕먹을게 뻔한데...


그리고 공중에서 브레스 쓰는거야 그냥 안쪽으로 파고들면 그만이고.

내려오면 극딜.

이건 또 너무 초보 공략같아서 뺐습니다.

저 정도는 당연히 기본이라 생각해서요.

낙석이나 뭐 다른 것도 마찬가지구요.



만약 다음에 상급자 공략을 쓰게 되면 

그 때 경직치 가늠하는 법이라던지

기타 아직 소개하지 못한 고급 노하우를 풀 생각이니

중급자분들은 이해바랍니다.

괜히 머리만 복잡해지거나 제가 제일 걱정하는 

간지 태도가 아닌 겉멋 태도로 빠져들까 우려되네요 ㅎㅎ

그럼 일단 첫머리에 말씀드린 것 처럼 오늘 댓글 반응보고

발하자크 중급자 공략 이어갈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ps.

깜밖했는데 장비는 당연히 야채정식으로 불속성 20이상 맞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다시피 빙속태도인 레이스틸러 가져갔지만

그래도 분진패턴은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