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팁은 종합팁모음 같은곳에서 다루기 마련인대, 저같이 처음 접하는 유저한테는 눈에 안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이게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보통 무슨무기가 제일 좋은지에 대한 정보가 가장 중요하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놓치지 마시라고 제목에 해야할 일을 적었습니다.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게임을 처음 시작하고서 고대숲을 돌아다니다보면 몬스터가 싸질러놓은 응가가 있고, 그 응가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더러워도 응가를 채집해보면 이게 슬링어 거름탄을 만들 수 있는 재료라는걸 알게됩니다. 저는 상위 가기 전까지


무슨용도인지도 몰랐고, 필요도 없었습니다.




슬링어 거름탄의 효과가 뭐냐면, 예를들어 도스자그라스를 열심히 잡고 있는대 안쟈나프가 끼어들경우, 안쟈나프에게 슬


링어 거름탄을 쓰면 안쟈나프가 도망갑니다. 그럼 유저는 도스자그라스 사냥에 집중할수 있게됩니다.





그런대 하위 초반에는, 오히려 몬스터가 개입하는쪽이 유저한테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실제로, 볼보로스랑 물고기? 가


세력다툼으로 싸우는 듀토리얼까지 존재합니다. 초반에 무기 데미지도 낮은대 몹끼리 싸워서 서로 150 ~ 200 뎀의


데미지를 입혀주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죠. 저도 레이기에나한테 쳐맞고 있을때 치치야크가 태양권 써줘서 위기를


벗어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대 상위부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상위에 가시면 하늘에 바젤기우스라는 놈이 날아다니는대 이샛끼 때문에 진짜 미쳐버립니다.


안쟈나프나 리오레우스같은애가 개입할때는 그냥 도망가면 결국 안쫒아오지만, 바젤기우스는 다릅니다.


진짜 지구끝까지 쫒아와서 깽판칩니다. 만들어진 목적도 깽판칠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깽판몹 치고는 진짜 엄청나게 강합니다. 빡돌게 한다고 바젤한테 정면도전 하셨다가 퀘스트 망치기 딱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하고 빡도는샛키가 거의 3판마다 1판씩 나타납니다. 재수없으면 3판 다 나올지도 모릅니다..


이샛키에 대한 대처법이 바로 몬스터의 응가입니다... 슬링어로 응가를 바젤한테 쏴주시면 바젤이 딴대로 갑니다.


다만 한번 갔다고 다시 안오는게 아니고 응가의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옵니다.. 그래서 응가 비축분이 많아야 합니다..




문제는, 하위때부터 꾸준히 응가를 채취하셨던 분들은 괜찮지만, 저처럼 응가의 가치를 몰라보고 무시한 사람들입니다.


일단 사냥퀘를 준비할때, 바젤이 무조건 나온다는 가정하에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올경우


응가탄 3~4개 정도 소비(빗나갈수도 있고 맞춰도 또 오니까..) 한다고 가정하면 응가 소비가 어마어마 합니다.




결국 나중에는 응가가 없어서 마카연금에 소중한 뼉다귀를 응가로 바꿔야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 이제 뼉다귀도 몇개 안남아서 필드에 나가 몹이 싸질러놓은 응가를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상위부터 바젤이라는놈이 나오니, 하위부터 미리미리 응가를 비축해서 준비해야한다.

(응가를 도구점주인이 안팔음 + 막상 만들려하면 응가가 길에 잘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