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상위에 입성하신 분들이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고

많은 분들이 이와 관련된 글들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 한번 연구해 봤습니다.


1. 조라셋을 만드세요!

 - 일단 조라셋을 짜는 분들이 계시죠. 이유인즉슨 현재 상황으로는 조라셋이 방어력이 가장 좋기 때문이겠죠.

2. 광물방어구, 뼉다구방어구

 - 소재 채집이 쉽습니다. 쉽고 강력한 본셋은 여기저기 자주 거론되는 장비기도 합니다.

3. 개별적인 커스텀

 - 제 친구는 [장비는 풀셋이지!! 키메라 커스텀따위 안써!!] 라고 이야기 하며 조라셋을 갔지만

   그저 스킬을 짜집기 하는 재미가 절반인 저로써는 키메라셋이라도 잘쓰면 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장비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중점을 몇가지를 뒀는데요.

1. 소재 채집이 쉬워야 한다.

 - 이게 상위셋으로 좋아요!! 라면서 이블죠 소재를 떡하니 구하라고 하면 그거 참 난감하지요.

   그러므로 상위의 고난이도 몹들은 패스했습니다.

2. 고룡전도 안치뤘는데 고룡소재는 말도 안된다.

 - 위쪽의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는 고룡을 잡기위한 스토리 진행중인데 고룡소재가 필요하다는게 말이됩니까.

3. 귀마개 같은건 무리다.

 - 귀마개를 위한 몹이 일단 바젤입니다만. 막 상위에 도착한 헌터들이 바젤을 잡는다....?? 꿈이겠죠.

4. 체력은 2~3을 유지한다.

 - 엔딩을 보고 컨트롤에 익숙해지고. 역전까지 해보고 나서.

   [아 체력을 줄여도 되겠다]

   싶으면 체력은 그때 빼는겁니다.

5. 무기별 특색이 있어야 한다. 

 - 그냥 한손검도 방어력!, 해머도 방어력!, 보우건도 방어력!

   이렇게 짜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무기별 필수스킬들을 챙겨봤습니다.

6. 아직은 장식주가 거의 없다. 알파셋을 활용하자.

 - 아직 역전을 돌지 않은 상황에서 원하는 장식주는 거의 얻을 수 없습니다.

   대다수의 좋은 장식주들은 역전 위험도 2~3을 돌아야 나오는데 현재로써는 불가능하니 배제합니다.



자 그럼 이제 고민해본 갓 상위의 장비 세팅입니다.

1. 랜스



자 랜스가 필수로 여기는 스킬은 무엇??

일단 가드성능입니다.

그렇기에 하위에서도 잡아봤고, 상위에서도 패턴이 거의 비슷한 볼보로스 소재와 채집 소재만 있으면 됩니다.

공격의호석2는 여러 조합에 쓰이는데요. 

공격의호석2까지는 정말 쉬운 소재로 되있으니 만들어서 쓰시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채집소재만으로 공격2까지 참 쉽죠??

1슬롯은 스토리상 받게 되는 공격주1개를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랜스는 제 주력 무기로 사용하다보니 우선순위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시다가

차후에 우라간킨을 잡게 되신다면 우라간킨셋으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이후 고룡소재와 잘 섞으시면서 믹스하시면 좋은 랜서가 될 수 있습니다.



2. 건랜스, 차지액스


잡아야할 몹은 상위 안쟈냐프 입니다. 

건랜스와 차액의 필수스킬인 포술을 포함한 세팅입니다.

정말 나중에는 포술이고 장전UP이고 죄다 장식주로 때우겠지만.

상위에 올라올때까지 이 무기 하나로 버텨왔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우선 급하게 갖추셔야할 스킬입니다... 

나중에 장전UP도 필요하신 상황이 오신다면 



이런 세팅까지 가능합니다. 포격탄과 병수가 늘어나면 건랜과 차액은 딜이 제법 늘어납니다.



3. 그 외의 근접무기 (한손검, 태도, 대검, 해머 등등)



무난하게 공방체력을 갖춘 세팅입니다.

솔직히 서포터를 초반에 갖춘다는건 조금 무리게임이고

태도나 대검같이 딜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에 맞는 약점특효나 장인류의 스킬은 갓 상위유저에게 무리입니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공방체의 삼신기를 갖춘 세팅을 구성했습니다. 갓 상위에서 방어력20은 정말 큽니다.

이쪽은 오로지 레이아만 잡으면 됩니다. 상위 레이아 올라오면 이놈이 2연 섬머솔트를 자주 하니 조심하세요.



4. 라이트보우건 / 헤비보우건



라보와 헤보입니다. 건랜차액과 비슷한 세팅입니다.

다만 크게 다른점은 체력20을 보기하고 회피거리2를 챙겼다는 점입니다.

보우건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근접공격을 맞지 않는게 중요하므로 구르기가 절실한 무기이기에

회피거리2를 챙겼습니다. 

이제 철갑유탄과 확산탄의 매력에 빠져 봅시다.

소재는 레이아, 안쟈냐프, 피카츄로 모두 고대숲안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잡아야할 몹이 많아서 난이도가 오르게 됩니다.

뭐랄까 초반부터 원거리로 엔딩보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저는 절대 무리입니다.



5. 활

활은 에초에 속성무기라서 여러가지 세팅을 짜야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세팅이고 현재 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최종병기에 가까운 무기입니다.

다만 갓 상위라는 난이도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화속성 세팅밖에 짤 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각종 세팅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레우스...입니다. 무려 레우스...입니다.

일단 안정적인 체력3을 위해서 체력의호석1을 썼지만 공격2호석을 쓴다면 공7도 가능합니다.

아마 활 유저분들이 갓 상위에 올라와서 레우스를 마주친다면 도망을 쳐야겠지만.

맞짱 뜨실 용기와 그 시련을 극복하신다면 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퍼런 레우스를 보신다면 그냥 도망치세요...)

화속성 활무기는 레우스 소재의 무기와 안쟈냐프 소재의 무기가 있습니다만.

저 셋팅으로는 레우스 소재의 무기가 조금 더 효율적입니다. 

안쟈냐프 소재무기를 쓴다면 화룡2파츠의 옵션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소재로 쥬라토도스 소재가 필요합니다만 이놈은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요렇게 글을 써보긴 했습니다만.

중요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인벤이나 루리웹에서 정보수집하는 헌터들은 이미 고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고 간단명료한 조라셋이나 쟈그라스셋을 추천드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귀찮고 난이도도 있지만 그만큼 성취도도 있는 세팅을 짜봤습니다.


어차피 이 글이 아니더라도 수렵팁과 노하우 게시판을 뒤지다보면

이보다 좋은 세팅도 수없이 많고 수없이 많은 종류가 있을줄 압니다.

이 글도 그중에 하나로 뭍혀 사라지겠지요. 그래도 눈꼽만큼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