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열기관식이 나온 이후로 앵귀시 이전에는 보지못했던 대검 유저가 늘어나서 기분 좋은 몬린이를 갓 벗어난 몬소년입니다. 이 글은 대검 딜링이 잘 안나오시는 분들을 위한 기초 글을 쓰고 있으므로 빡대검 님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무방하십니다. 대검의 기초중의 기초만 빠르게 다루겠습니다.


1. 약점 부위를 때려라.

이게 뭔 당연한 소리냐 하시겠지만 사실 다른 어떤 무기들 보다도 대검은 약점 부위 타격이 정말 중요합니다. 약점 부위를 때렸을 시 제 커스텀 기준, 크샬에 참모아 700~800 뜨는 대미지가 뒷다리나 다른 부위 맞았을시 200~300으로 줄어드는 탓에 안그래도 타격 속도가 현저히 느린 대검은 다른 어떤 무기보다 약점 부위 타격이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약점 부위를 잘 골라치냐 안치냐에 따라서 총 딜량이 10프로 넘게 차이날때도 있으니까요.


2. 납도는 앞으로 구르면서 해라.

기초 중의 기초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적습니다. 대검은 옆으로 혹은 뒤로 굴러서 납도 하는 속도가 정말 느립니다. 반대로 앞으로 굴러서 납도를 하면 납도술 따윈 필요없을 정도로 빨리 납도를 합니다. 앞으로 굴러서 납도하는 습관을 기르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적이 공격을 해온다면 상황은 다르겠지요.


3. 참모아가 대검 딜링의 전부가 아니다.

다들 대검을 시작하실때 아마 참모아 뻥딜에 취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물론 참모아를 약점부위에 많이 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검의 딜링은 참모아가 전부가 아닙니다. 답은 차징 강모아베기에 있습니다. 간혹 강모아를 태클로 씹고 참모아를 넣기위해 발버둥치는 분들을 종종 볼수가 있는데요. 여기서 초보대검러와 빡대검의 차이가 드러나게 됩니다.


풀차징 강모아베기시 제 커스텀 기준 강모아베기 대미지입니다. 1번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참모아가 삐끗나서 약점부위 안맞았을시 데미지가 200~300 정도 들어갑니다. 자 이정도 설명드렸으면 눈치 빠른 분들은 대검 딜링 법을 눈치채셨을 수도 있겟습니다. 참모아 보다는 강모아베기가 약점부위에 타격될 확률이 당연히 높습니다. 참모아가 삐끗 났을시 대미지는 처참한 수준이 되기에 참모아를 치기위해 발버둥 치기보다는 차분하게 풀차징 강모아를 약점부위에 많이 때리는 것을 먼저 연습하시면 되겠습니다. 

4. 무조건 풀차징 강모아를 쓰라는 것은 아니다.

사실 몹 패턴에 따라 참모아를 빨리써야 할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순간순간 달라지므로 숙련도가 쌓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검은 많이 하시다 보면 이때는 빨리 땡겨야한다 아니다가 느껴지실때가 분명있을 겁니다. 예로는 섬광 기절시 몹이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여기서는 태클로 강모아를 씹고 참모아를 빠르게 꼽아넣든지 하는겁니다. 몰론 바로 앞에서 섬광 맞았을 시에는 그냥 강모아까지는 들어갑니다.

5. 구르기 및 태클로 납도 횟수를 줄여라. 

대검은 몹이 멀리 돌진하지 않은 이상 구르기 및 태클로 기술을 연계해 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몹이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면 굴러서 태클을 하여 빠르게 강모아를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미세팁을 마치겠습니다.
태클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미세팁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들 즐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