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패가 붙어있는 무기를 사랑하는 공장주입니다.

뭔가 다양한 탱킹 커스텀이 짜고싶어 장비 목록을 뒤져보던 와중 '양동 공격' 이라는 스킬을 가진 장비를 보게됬는데요

설명은 '공격을 명중시키면 몬스터의 주의를 더욱 강하게 끈다'
이 스킬을 보고 rpg 레이드 몹 잡을 때나 있는 탱커가 생각났습니다. 
아시다시피 몬헌은 어그로 핑퐁이 굉장히 심해서 몹의 어그로를 끌어 탱킹을 못합니다. 
마랭 몹들은 그 경우가 더욱 심하고요...

하지만 양동 작전이라는 장비 스킬을 보고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실험 대상은 이벤트 퀘에 있는 벨리오로스!

실험 결과....
그런데 왠걸.. 체감이 아예 나질 않습니다
랜스는 가드와 카운터를 통해서 왠만하면 몬스터한테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감이 느껴지질 않을정도로 다양하게 어그로가 튀었습니다.



그렇다면 데미지가 부족하기 때문일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런 설명은 없었지만...
그래서 관통 헤보를 들고서 다시한번 실험해본 결과

랜스 보다는 더 어그로가 끌렸습니다! 
베히모스마냥 어그로를 한명이서 맡는 정도는 아니고 여전히 다른 파티원들에게
어그로가 많이 튀기는 했지만 확실히 랜스보다는 어그로가 많이 끌리는걸 확인했습니다.

랜스를 먼저하고 관통헤보를 들고 실험해보니 체감이 되더군요
타수의 문제인지 딜링의 문제인지는 이 스킬의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어그로를 좀 더 끌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약간 보았습니다!

팀원들을 위해 어그로를 평소보다 조금 더 끌면서 클러치 시간과 물약타임을 벌겠다! 하는 분들은
양동 공격을 재미로 한번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