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의 업데이트로 영혼 요새의 8층과 영혼의 군주 솔타르가 등장했다. 최초 공략에 성공하면 새롭게 추가된 영혼 요새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보상으로 철 800개를 획득한다. 8층 어둠의 행진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솔타르는 강력한 디버프와 쉴새없는 공격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에 솔타르의 공격 패턴과 공략 팁을 정리했다. 기사를 참고로 요새 8층 공략에 도전해보자.






▣ 영혼 요새 8층, 어둠의 행진의 솔타르

솔타르는 250K라는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을 연발해온다. 또한, 기절 효과도 듣지 않아 공략 난이도는 더욱 높다. 해당 층을 시작하면 곧바로 보스 솔타르가 등장하며 별도의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위자드의 특수 스킬인 어둠의 부름과 베인의 공격 스킬 모션과 비슷한 형태의 공격도 찾아볼 수 있다.

▲ 높은 체력을 가진 데다 기절에도 면역이다.




▣ 솔타르 공격 패턴 분석

(1). 일반 공격
솔타르는 채찍을 휘두르는 공격과 타고 있는 전차를 돌진해 부딪히는 형태의 일반 공격을 사용한다. 일반 공격도 상당히 강할뿐더러 공격당 2회의 피해를 받으므로 일반 공격이라고 무시해선 안 된다.

▲ 돌진 공격(왼쪽)과 채찍 휘두르기(오른쪽)



(2). 혼멸의 징표 - 해로운 효과 부여
혼멸의 징표는 아군에게 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솔타르의 SP 게이지 바가 회복되면 사용하는 SP 스킬로, 대개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처음으로 사용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해당 디버프에 걸린 용사는 주변에 보랏빛 거품이 끓어오르는 이펙트가 생기며, 베인의 스킬 모션과 비슷한 해골 기둥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가한다. 설명에는 해로운 효과라고 되어 있지만, 아군에게 걸린 모든 해로운 효과를 해제하는 능력을 갖춘 여신 아르브레로는 해제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 해로운 효과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아르브레로는 해제되지 않는다.


▲ 베인의 스킬과 비슷한 형태의 기둥이 솟아오른다.





(3). 영혼의 파멸을 목도하라…!
"영혼의 파멸을 목도하라…!"라는 대사와 함께 수많은 해골 기둥이 솟아나 아군을 공격한다. 넓은 범위에 강력한 공격이 작렬하므로 체력이 약한 후방의 용사가 순식간에 전멸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영혼의 파멸을 목도하라…!"라는 솔타르의 대사가 뜨면 방어 관련 스킬 및 무적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의해야 할 공격 패턴이다.





(4). 영혼 갈취 - SP 10 이하 용사 찾기
솔타르의 SP 게이지 바가 모두 회복되면 사용하는 다른 패턴으로, 일직선 상으로 돌진하는 보라색 악령을 쏘아낸다. 보라색 악령에 닿으면 큰 피해를 받으며, 이 패턴 도중 SP가 10 이하인 아군이 하나라도 있다면 "영혼의… 분노다!"라는 대사와 함께 위자드의 특수 스킬 어둠의 부름과 닮은 형태의 공격을 사용한다.

공격 패턴 (3)번 "영혼의 파멸을 목도하라…!"와 함께 주의해야 할 스킬이다. SP 관리에 실패해 솔타르의 추가 공격이 적중하면 아군 전체의 체력이 순식간에 바닥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력을 흡수하는 (6번) "생명을 내놓아라…!" 상태일 때는 아군 용사의 SP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으므로 버프 상태일 때의 영혼 갈취 패턴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 SP 10 이하 용사가 있어선 안 돼!


▲ SP 관리에 실패하면 이렇게 된다.





(5). 도망칠 수는… 없다!
"도망칠 수는… 없다!"라는 대사와 함께 전차를 돌진시켜 공격한다. 일정 범위 내의 아군을 모두 공격할 수 있으며 솔타르가 해당 패턴을 사용하면 보라색 이펙트가 나타난다.

그러나 이펙트가 상당히 작으며, 주변 색이나 솔타르의 색과 비슷해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아군의 공격이나 다른 패턴의 이펙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을 때는 대사를 보고 공격에 대응하자.

▲ 별도의 SP 사용 없이도 대사가 뜨면 발동한다.


▲ 보라색 이펙트는 구분하기 힘든 편.



(6). 생명을 내놓아라…! - 체력 흡수
체력 흡수에 관한 버프 스킬이다. 해당 버프를 사용하면 파란색 방패 모양의 버프 이펙트가 솔타르의 체력 게이지 아래에 나타난다. 해당 버프 효과를 받는 중에는 솔타르의 공격이 아군에게 적중할 때마다 자신의 체력을 회복한다.

또한, 솔타르가 체력 흡수 상태가 되면 아군의 SP가 7씩 감소하는 디버프 효과도 있다. 여기서 패턴 (4)번의 영혼 갈취 패턴과 연계되면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받고 그대로 전멸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영혼 갈취 패턴과 연계되면 상당히 큰 피해를 받는 버프.





(7). 분노가 끓어오르는구나…! - 공격 능력 증폭
공격 능력에 관한 버프 스킬이다. 해당 버프를 사용하면 붉은색 검 모양의 버프 이펙트가 솔타르의 체력게이지 아래에 나타난다. 공격 능력이 상승한 상태에서 솔타르의 다른 패턴 공격을 맞으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솔타르가 해당 버프 상태가 되면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자.

▲ 공격 능력이 증폭되는 버프.





(8). 죽음이 왔다…! - 광폭화
광폭화 역시 앞선 버프와 마찬가지로 공격 능력이 상승하는 스킬로 추정된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면, 광폭화 버프 이후 일반 공격 및 혼멸의 징표 패턴의 피해량이 모두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7)과 마찬가지로 해당 버프 이후 적중하는 솔타르의 공격은 상당히 강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공격에 관한 능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폭화.







▣ 솔타르 공략 포인트

솔타르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으며 기절 효과가 듣지 않는다. 거기에 다양한 공격 패턴과 버프, 디버프로 아군을 위협한다. 솔타르 공략에서 주의해야 할 패턴은 다수의 해골 기둥이 출현하며 아군을 공격하는 공격 패턴 (3)번 "영혼의 파멸을 목도하라…!"다. 특히, 공격 능력이 상승하는 버프가 적용 중일 때의 공격은 치명적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 기둥에 가려 용사가 잘 보이지도 않는다.


또한, 아군의 SP가 10 이하로 떨어지면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4)번 영혼 갈취 패턴도 조심해야 한다. 아군의 SP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6)번 "생명을 내놓아라…!" 버프 패턴과 연계되면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받고 전멸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군의 SP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SP 관리에 실패했다면 팔라딘의 스킬 무적의 방패나 세라 등을 사용해 막아내도록 하자.

▲ SP 관리가 중요한 패턴.





▣ 어둠의 행진 공략 팁

기본적으로 강력한 초월 무기가 있다면 없는 것보다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다. 개편 이전 10층 대회랑을 휩쓸었던 토뮤귀(토르 + 뮤 + 귀향)나 알뮤칸(알렉산더 + 뮤 + 아칸)의 초월 무기 조합으로 클리어했다는 이야기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초월 무기를 든 베인이나 우지멘트 등 다른 용사들을 활용했다는 사례도 들려온다.

하지만 초월 무기가 없다면 공략이 상당히 까다롭다. 안정적인 공략을 위해서는 무적의 방패를 지닌 팔라딘을 데려가도록 하자. 여신은 무적 효과의 세라나 이로운 효과의 지속시간을 3초 늘려주는 효과의 아르브레를 추천한다. 혹은, 공격과 동시에 회피 효과를 주는 디오네를 데려갈 수도 있다.

SP를 감소시키는 조합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솔타르의 강력한 공격을 대부분 봉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 감소 조합은 블록이 꼬여 솔타르가 SP 스킬을 한 번이라도 사용하면 그대로 패배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