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히어로즈'의 후반부 스테이지인 41~60 스테이지에서 기다리는 장치는 지금까지의 장치와 사뭇 다르다. 색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색이 나뉘는 것도 고려해야 하며, 빠른 순발력도 필요하다.

■ 분열하는 슬라임

스테이지 41부터 50까지는 슬라임을 상대하게 된다. 슬라임은 공격을 받거나 가시에 찔리면 둘 혹은 셋의 작은 슬라임으로 분열한다. 이때 나타나는 작은 슬라임의 색깔에는 규칙이 있어 미리 대응할 수 있다. 브라이언의 공격 궤적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작은 슬라임을 맞출 수 없다. 이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영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분열한 슬라임은 원래 위치의 앞뒤로 흩어진다

▲ 스테이지 42부터 등장하는 가시도 슬라임을 분열시킨다.

▲ 작은 슬라임의 색은 큰 슬라임에 따라 정해진다. 흰 슬라임은 작은 슬라임을 셋 만든다.


■ 산성비는 터치, 터치!

스테이지 45부터는 산성비도 내린다. 주기적으로 영웅의 머리 위로 산성비 방울이 떨어진다. 방울이 영웅에 닿게 되면 대미지를 입고 콤보가 끊기게 된다. 산성비는 직접 터치해 제거해야 한다.

▲ "대장님, 하늘에서 산성비가!"

▲ 맞으면 대머리가 되지는 않지만 대미지를 입는다.


■ 좀비의 습격

좀비가 몰려드는 스테이지 51부터 60에서는 세 가지를 조심해야 한다. 먼저 좀비의 빠른 이동 속도다. 특히 흰색 좀비는 스테이지 몬스터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접근한다. 스테이지 41~50에서 느린 슬라임을 상대하다 스테이지 51에 들어서면 훨씬 빠른 이동 속도 때문에 위험에 부딪히게 된다.

다음으로 일정 시간마다 세 마리의 좀비가 전장 중앙에서 튀어 나와 다가온다. 평소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좀비를 향해 쏜 공격을 가로막아 공격이 꼬여 위기에 처할 수 있다.

▲ 이렇게 갑자기 툭 튀어나와 덮치려 한다.


■ 무지개색 붓칠이다!

마지막으로 비행 몬스터가 간헐적으로 나타나 빠른 속도로 전장을 지나간다. 비행 몬스터는 영웅에게 직접 피해를 주지 않지만, 자신과 닿는 좀비의 색깔을 바꾼다. 어떤 색으로 바뀔지 예상할 수 있던 지금까지와 달리, 비행 몬스터가 색을 바꾸는 데는 정해진 규칙이 없다. 색깔이 바뀌어도 좀비의 속도는 바뀌지 않는다.

▲ 무지개색 붓을 들고 나타나 마음대로 색을 바꿔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