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 바티스트가 떠오르는 이유
1. 바티스트의 상성
2. 기본스킬 설명
3. 힐딜스왑
4. 포지션
5. 여담


<바티스트가 떠오르는 이유>

 ★ 윈스 레킹이 많이 안 나오면서 숨통이 트임 
 ★ 최근 자주 나오는 자리야 트레 솜브라의 궁을 불사로 카운터 칠 수 있음
 ★ 기본 스펙 상향(딜 1증가, 거리별 뎀감 완화)
 ★ 자체 딜량이 쎄서 직접적인 기여가 중요해진 옵2에서 가치가 높아짐 


<바티스트의 상성>



무조건이라는건 없고 주관적인 의견으로 만들어진 표라
참고만 하면 좋아요 (O : 쓰면 좋음 △ : 빼는게 좋음 빈칸은 보통)

<간단 요약> 
  우리팀이 방벽기반 러쉬면 무조건 기용하는게 좋다. (러쉬랑 상성이 매우 좋음)

  상대팀이 다이브조합일 때 취약하다. (기본적으로 다이브 탱커는 y축 이동기를 가지고 있어서 대처가 힘들고,
바티스트가 탱vs탱 대치과정에서 이득을 보는 캐릭터인데 다이브조합은 그 과정을 생략시킬 수 있음)

  상대팀이 투스나 포킹인데 방벽이 없으면 운영이 좀 힘들다. (딜각이 안 나옴)

  맵이나 상황따라 상성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
(ex 우리팀에 겐지처럼 나노밸류 높은 캐릭이 있으면 아나 갈 수도 있는거고 
서킷로얄 쓰레기촌같은 롱레인지 맵에서는 젠야타로 대체될 수도 있음)





<기본스킬 설명>



트레이서 솜브라같이 y축 이동기가 안 달려 있는 딜러 상대로 도망칠 수 있고
쿨타임이 없다보니까 잘만하면 상대팀과의 스킬교환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음 


이 스킬 하나 덕분에 바티스트는 고지대를 선점하기 쉽지만
사실 얘를 키리코의 순보나 모이라의 소멸같은 생존기로 활용하라기엔 다소 무리가 있음
치고 빠지는 양상이 자주 나오는 게임에서 
점프 하나만 믿고 에임에 집중하다가 혼자 고립돼서 죽는 경우가 굉장히 많음
실제로 바티스트에 미숙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죽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고


따라서 외골격 전투화는 포지션을 잡기 위한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해야지
생존기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되며
바티스트 유저들은 기본적인 포지션에 항상 신경써야 함





옵2 넘어오면서 반피 이하면 즉시 회복되도록 상향개선이 이루어졌음
스킬 밸류 자체가 엄청나게 높아졌기 때문에
예전처럼 피 조금 까였다고 절대 뻘로 쓰면 안됨
위험한 상황 아니면 아군 힐러한테 힐을 받던가 이번에 새롭게 생긴 패시브 자힐로 충당하는게 맞음






바티스트 실력척도 1
이 스킬 때문에 궁 체크를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짐

 ★ 상대팀에 자리야 솜브라 궁이 남아있고 이번턴에 쓸거 같으면 무조건 아끼고 있기
(특히 본대와 거리를 두고 있는게 중요함)

 ★ 트레 펄스는 주방으로 카운터가 가능하긴 하지만 왠만해선 아끼고 있다가 써주는게 좋긴 함
특히 시야 넓게 따면서 상대 트레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함
(상대 트레가 안 보인다? 무조건 플랭킹, 펄스변수 각 재거나 다이브 콜 기다리고 있는 중)

 ★ 상대팀 호그 있으면 호그만 주시하다가 그랩으로 끌때마다 돼지쪽으로 불사 날려주면 좋아 죽으려고 함 

+ 추모 불사를 자주 띄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추모불사를 띄우는건 두가지 케이스가 있다고 생각함.

게임흐름을 잘 못 읽을때 -> 팀 시점에선 분명 위태로운 상황인데 더 버틸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늦게 던짐
시야가 좁을 때 -> 팀이 딸피거나 죽고나서 알아챈후에 무의식적으로 손이 반응함 
그 외에도 던졌는데 장애물에 막힌다거나... 특히 옵2 신맵들은 엄폐물이랑 쓸데없는 오브젝트이 많은 느낌이라 신경써서 던져야 할듯 ㅜㅜ




이런식으로 아예 불사장치로 막아버릴수도 있음
중요한건 호그 위치쪽으로 던져서 끌리더라도 원콤이 안나게 하는거임

내가 끌릴거 같을 때도 그냥 호그쪽으로 불사 던지고 볼수도 있긴 한데
애초에 끌릴 각을 안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바티스트 실력척도 2


궁 타이밍이랑 위치선정이 진짜 어려워서 숙련된 사람들도 셀프 증폭으로 쓰고 마는 경우가 많음
팀원이랑 같이 궁을 쓰려면 미리 본대랑 포지션을 똑같게 만들어야 함
우리팀이 다 1층에 있으면 내가 2층에 있다가도 1층에 내려와 있는거지
상대 궁턴이라 내려가면 좀 위험해지는 등의 이유로 본대랑 붙기 까다로우면 셀프증폭으로 쓰는게 나음


궁을 쓰면 좋은 상황은
 ★ 난전중에 바티스트 프리딜 프리힐 구도 나올 때
 ★ 쓰면 높은 확률로 확정킬 하나 이상 낼 수 있을 때 
 ★ 아군 자탄호응에 딜이 모자랄거 같을 때 


그 외에도 
특정상황에서 이니시에이팅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상대 포지션을 강제로 위축되게 만들어서 자리싸움을 도울수도 있고
상대 진입 타이밍을 잠깐 늦출수도 있음
위의 예시처럼 팀적으로 비냉을 사용하는게 진짜 어려운거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듦 




<힐딜스왑>

말 그대로 힐을 주고 다음 힐을 주기까지 생기는 딜레이 동안 딜을 넣는 테크닉인데
주로 상대 방벽을 깨거나 탱커를 긁는 상황에서 사용됨
이게 바티스트가 탱vs탱 대치싸움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이는 이유임
반대로 말하면 힐딜스왑 안되면서 힐만 주구장창 넣을거면 바티스트 하면 안됨 


과유불급이라고 가끔가다 이거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이 있는데 
팀이 여유로울 때는 딜 위주로 넣어주면서 가끔씩 힐 한방 던져주는게 오히려 나을때도 있고
우리팀이 급박하고 여유가 없을때는 힐에만 집중하는게 오히려 나을때도 있음
딜각이 안 나오는데 무리해서 의미없는 딜 넣으려고 할 필요도 없는거고.
뭐든지 절대적인건 없으니까 상황을 봐가면서 하자



<포지션>

힐이랑 딜을 동시에 넣을 수 있는 바티스트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밑에는 아군이 보이고 정면으로는 적 탱커를 긁을 수 있는 고지대를 잡는게 좋음 
단, 게임수준이 높아질수록 바티한테 제일 먼저 견제가 들어올거임
상대팀이 단독으로 고지대를 견제할 수 있는 디바나 겐지같은 캐릭을 꺼내온다면
본대랑 붙어서 게임하다가 여유로워질때 고지대를 잡는것도 하나의 방법임


그리고 2층만 주구장창 고집하는 사람이 있는데
2층이 오히려 위험한 각인 경우가 있음 
(할리우드 a거점 수비 or 서킷로얄 초반 2층구간 등)
먹으려는 고지대가 본대 위치랑 떨어져 있어서 케어를 받기 어렵거나 쉽게 타겟이 될 수도 있는거고
혼자 고지대를 잡는다는건 본대와 거리를 둔다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빠른템포에 혼자 도태될 수도 있음


상대가 저격수면? 단독으로 2층 잡거나 점프하면서 뛰어다니는건 자살행위임
잘하는 바티스트들보면 항상 고지대만 고집하지 않음
상황에 따라 본대랑 같이 땅바닥에 붙어다닐 때도 있고 점프도 필요할때만 쓰는걸 볼 수 있음
그러니까 고지대도 상황을 봐가면서 먹는게 좋음



<에필로그>

방금전에 얘기한 내용이 각각 따로인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 연결돼있음

바티스트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 고지대를 잡는게 유리하고

그 과정에서 들어오는 견제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를 중점으로 생각하면 

많은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걸 알 수 있음 

각각의 스킬을 어떤식으로 사용해야하고 왜 아껴야 하는지

궁체크는 왜 해야하고 시야는 왜 넓게 따야하고 포지션을 왜 유동적으로 잡아야 하는지 등등

참고로 자경하시는 분들은 바티스트가 진짜 역고 그 이상의 꿀빨챔이니까 빨리 점수 올리시길 바람

원래도 자경에서 바티스트가 엄청 좋았는데 3탱2힐이 거의 고정으로 나오면서 

딜각 힐각이 완전 프리해지고 불사 비냉 활용도도 높아져서 점수 올리기에 이만한 캐릭이 없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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