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사진은 ㅈㅅ... 귀찮아서 대충 넣음 목 운동해

(1) 대기
오면 사람들 쭉 줄 서있는데 일단 줄 맨 앞에 가서 스탭 앞에 있는 패드에서 핸드폰 번호로 대기 등록부터 해야 함! 그냥 줄 서있으면 안돼! 안에 이벤트가 많고 사람 널널하게 입장시켜서 회전율은 그렇게 빠르진 않음. 내 기준 14번 대기열이면 30분은 기다려야 되는 느낌 핸드폰으로 입장할 때 되면 알려줌

(2) 입장, 스탬프 랠리 종이 수령, 1차 미션
입장하자마자 왼쪽에서 스탬프 랠리 종이를 받는데 이거 받고 도장 받으려면 바로 앞에 있는 키리코 여우 스태츄 상 앞에서 키리코 여우 머리띠 쓰고 사진 찍어야 함.. ㅎㅎ 사람들이 꽤 쳐다보고 있음 난 친구가 찍어주긴 했는데 혼자 가면 스탭이 찍어주는 것 같더라

스탬프 랠리는 총 7가지가 있고, 팝업 스토어를 전부 돈다고 해서 다 찍을 수 있는 게 아님... 왜냐면 사격에서 3번 중 한 번도 못 맞추면 컷 당하거든... 사격 맞추고 스탬프를 다 모은 사람은 선물 뽑기가 가능하고 (대충 보니 레킹볼 유리컵, 오버워치 로고 키링, 디바 스태츄 이런거 당첨되면 주는 듯), 아닌 사람은 맨 마지막에 종이를 반납하고 핸드폰 스트랩+눈송이 500쿠폰+스티커 두장 패키지 받아감

(3) 2차 스탬프 미션 : 카페에서 베이커리 구입
디바, 키리코 여우 모양 마카롱, 오버워치 로고 쿠키, 키리코 도넛 / 기본적인 음료를 팔고 있어. 가격대는 마카롱 2500 쯤으로 저렴한 편이고 하나라도 사야 스탬프 찍어줌! 카페 옆에는 지금까지 나온 오버워치 소설? 스토리 북 전시되어 있고 카페 테이블 거울이나 벽 등에 캐릭터들 래핑 되어있음.

+ 지금 먹어보니 여우모양 마카롱이 초코맛이고 디바는 바닐라? 크림인듯?

(4) 3차 스탬프 미션 : 오버워치 퀴즈 맞추기
인벤까지 오는 오버워치에 미친 사람들이라면 너무 쉬워 3문제 정답 맞추면 됨!
내가 풀 때는 옵치 2 발매일, 이 대사는 정커퀸 대사인가요? 뭐 이런거 물어봄

(5) 4차 스탬프 미션 : POTG 존에서 오버워치 영웅들이랑 총 들고 사진 찍기
발 밑에 있는 스크린에 POTG 닉네임 뜨는 것처럼 원하는 문구를 넣고 사진을 찍어야 해. 들고 찍을 수 있는 총은 리퍼, 디바, 톨비 망치 같은 귀여운 망치 있음. 어떤 분은 닉네임에 '블리자드 일해라' 를 넣고 찍더라 ㄷㄷ 직원분 약간 놀랐음 ㅋㅋㅋㅋ 

(6) 5차 스탬프 미션 : 오버워치 장난감 총으로 사격하기
캐서디, 디바, 리퍼 총 있었던 것 같고 그걸로 멀리 있는 표적을 맞춰야 해.
참고로 재도전 기회없고 못 맞추면 스탬프 안 찍어줌 대부분 이걸로 상품이 갈리는 것 같더라
난 여기서 개같이 탈락함 ㅠ 군필자분들은 잘 맞춰서 가져가시는 것 같아 

(7) + : 사진 인화 이벤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달아서 옵치 팝업스토어 간 사진 올리면 인화해주는데 여기서 인화지에 당첨 표시가 뜨면 선물 주는 것 같더라구! 난 당연히 탈락. 이건 스탬프 랠리랑은 관련X

(8) 6차 스탬프 미션 : 디지털 그래피티
건물 밖으로 나와서 다른 건물로 이동해야 해 (한번 나가면 들어갔던 건물에는 못 들어와!) 어두침침한 공간에서 오버워치 로고가 박힌 스프레이가 있는데 이걸 스크린에 뿌리면 모션을 인식해서 그래피티를 할 수 있더라구.. 근데 은근 손 아프고 그리기 어려웠음 원하는 색깔 골라서 쓰고싶은 문구 쓰면 되고 여튼 그걸 완료하면 인화지에 인쇄해주고 스탬프 찍어줌

(9) 마지막 스탬프 미션 : 오버워치 2 플레이 1회
그래피티 존 뒷 쪽에 PC방처럼 오버워치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서 거기서 자유 빠대 1판 해야 해. 이겨도 별 거 없지만 왠지 이기고 싶어서 이 악물고 자리야로 딜 넣고 이기고 스탬프 받음 뿌듯

(10) 경품 수령 존
이제 완료한 스탬프 종이는 경품 수령 존으로 가져감. 상품은 겹쳐서는 못 받는 것 같아. 
스탬프 다 찍었을 경우 : 뽑기를 통해 경품 가져감
스탬프 못 찍었을 경우 : 기본 상품 줌 (눈송이 쿠폰 500, 핸드폰 스트랩, 스티커 2장)

그리고 중간 중간 디바, 겐지 스태츄 레킹볼 시온 글라스, 오버워치 노트, 연필 전시되어있고 포스터도 많이 붙여져 있어. 생각보다 내부 전시에는 힘 쓴게 느껴졌음. 굿즈를 안 파는 게 너무 아쉽긴 했는데, 나같은 대깨옵은 나름 체험할 거 많아서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