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의 성적취향은 말 그대로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했었고
인종은 그냥 기후나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인간의 모프 버전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요즘 날이 갈 수록 저 두개가 뭐 같아지고 있다

블쟈뿐만이 아니야
아니 오늘 이 글 적는건 블쟈때문에 화나서 적는거긴 한데
요즘 저 두개를 뭐 같이 만드는건 대부분의 문화산업에서 보이는 현상임


위버 나올때는 범성애자라는 설정이 출시와 같이 나왔음
처음엔 응? 싶었지만 뭐 그러려니 했어

이 녀석 성적 취향은 뭐 설정의 일부일뿐
중요한건 캐릭터 성능과 재미거든
(그런데 성능이 처참해서 재미가 없어)


그런데 아니 파라 바티는 뭔데
니들 얘네 몇년전에 발표된 영웅인줄 알아?
파라는 옵1출시의 26 영웅들이라 7년 넘었고
바티도 나온지 벌써 4년은 넘었을꺼다

그런데 갑자기 동성애자 양성애자랰ㅋㅋ

솔져 트레 갑자기 이러는것도 꽤 별로였어
뭔가 꼽사리 끼는 느낌이라
몇년이나 없던 설정을 이런식으로 추가하는거 꽤 별로더라
그래도 한번쯤은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오늘 파라랑 바티까지 건드는거 보니 너무 별로다

ㅆㅂ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고 싶으면 신캐를 내서 해야지
지금은 기존의 영웅들에게 무작위로 그냥 넣고 있는거잖아

신캐에 붙여 신캐에
새로운걸 만들어서 거기에 넣으라고

할배게이커플 신캐 후보로도 언급이 나왔었는데
이런거 나와도 뭐라 안 해
뭐라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처음부터 설정 넣으면 대부분은 상관 없어한다고


PC질 하는것들이 하는짓거리 보면
새로운거 만들어서는 설정 잘 안 붙이고
기존캐들에게 꼽사리 껴서 PC를 강제로 받아들이게 하려고 함

이게 너무 싫어

비겁하게 사람들이 이미 기존의것 그대로 좋아하던 거에
지들 pc설정을 넣어서 강제로 좋아하게 만들려해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지들이 멋대로 이용하는 느낌이라 정말 싫어

자신의 좋아함을 누가 이용하는데 좋아 할 사람이 있겠냐고
웃긴건 이래서 사람들이 싫어하면 pc를 못 받아들이는 편협한 사람이라고 낙인을 찍으려 들어

진짜 아주 가관이야


참 웃겨

PC라는 단어를 모를땐 오히려 그 누구보다도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PC라는 단어를 알게 된 이후로는 저걸 외치는 사람들이 싫어지고 있어.
이걸 쟤네는 알까?


정치적 올바름을 얘기하며 다양한을 존중해주길 원한다는 사람들이
타인의 좋아함을 이용해먹으며 타인들의 좋아함을 존중해주지 않아

난 이 점이 너무 짜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