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오랜만에 오버워치 딱 한 판 하고 왔음.

티어 젤 낮은 딜러 포지션 겜하는데 내 페어 딜러가 너무 못하더라.

혼자 멱살 잡고 이기고 있었는데 팀원들이 하나 둘씩 페어딜러한테 뭐라하기 시작함.

근데 페어딜러가 채팅 안치다가

‘내가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게 아닌데’

딱 한 마디 치자마자

한동안 채팅 안올라오더니

마지막 한타 이기고 한명씩 미안하다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함

진짜 저 채팅 보자마자 가슴 뭉클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