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큰거 있는거마냥 입 털었던 시즌1이 허접해서 다들 불만들이 많은 상황인데 최근에 여성 개발자 두명이 디아4 게임플레이하면서 토크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단순히 게임을 못해서 논란이 된게 아니라 던전 디자이너라는 사람이 프롤로그정도만 해봤어도 알법한 캐릭터 조작 시스템이나 스킬 세팅 등등 거의 게임을 플레이 해본적이 없는 수준으로다가 기초적인 것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다는게 다 드러났음. 

이게 유저들한테 어떻게 비쳐질지 그 둘은 전혀 감도 못잡고 지들끼리 웃고 떠드는데 그 와중에 하는말이 개발자들은 라이트 유저부터 하드코어 유저까지 고루 분포되어있는데 자기는 그 중에서 평균정도라고 생각한다네?;;;;

주요개발자의 게임 이해도나 본인들이 만드는 게임에 대한 열정이 저정도 밖에 안되는것도 심각한건데 그건 둘째치고 저런 영상을 내부에서 아무도 문제삼지 않고 여과없이 그대로 나갔다는게 더 충격적인 일.
저건 게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의사결정을 제대로 내리고 있는 사람이 회사 전반에 걸쳐 거의 없다는 뜻이나 마찬가지잖아...

사실 출시한지 몇달밖에 안된 게임에서 이런 겜알못 실수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불과 얼마전에도 있었음 나중에 사과 존나 박았었고. 근데 또 비슷한 일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거임. 앞으로 게임이 달라질거라고 믿고 계속 실드 처주던 유저들도 영상 보고 두손 두발 다 든 상황임. 

오버워치2는 저정도까지는 아닌거 같긴한데 회사 최고 프랜차이즈의 개발부서가 저 꼬라지인걸 보면 지금 블리자드 상황이 예상보다도 더 심각한거 같아서 괜히 우리도 걱정이긴 하다.. 

올해 블리즈컨 한다고 했는데 이것도 자기들 역량 파악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작정 싸지른거 아닌가 몰라.. 그럼 진짜 대형참사로 이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