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는 실패하더라도 리메이크 한번 받았쟈너.
정크는 옵치1 초창기에 자폭 데미지 제거랑 초중반 충격지뢰 1개 더 준거 이후로 바뀐것도 없을 뿐더러 변변한 버프도 없네.
강철덫은 가시성이 높아서 사실 포탑 급 보조 수단인데다가 딜이 있는 이동기와 비교했을 때 우선도가 떨어짐.
무슨 말이냐면 레킹볼 가속 상태나 로켓 펀치가 강철덫을 관통하지 않으면 강철덫 판정이 나서 멈추는게 아니라 데미지가 먼저 들어가서 덫이 파괴됨.
사실상 이동을 막는다는 효과도 미비함.
하위 티어에서나 눈먼 덫에 걸리지.

그럼 원거리 포킹에 뛰어나냐?
폭발 데미지라 뭉친 적에게 효과가 좋지만 오버워치2 이후로는 정크렛이 예전처럼 이득 볼 만큼 뭉쳐서 움직이는 메타 손에 꼽음.
거기에 속도가 매우 낮은 축에 속해서 보이는걸 그대로 맞출수도 없고.
직격을 하기 힘든 공격인데 방사 데미지 이득을 볼 상황도 적고,
이 때문에 모든 종류의 히트스캔이나 더 리치가 긴 원거리 포킹에 싹다 카운터 쳐맞음.

그나마 남은게 직격 데미지 쎈거랑 스킬 딜을 내가 원할 때 박을 수 있다는 장점.
여기에 눈먼 폭발이 아닌 이상 기대 리치가 짧다는 단점이 또 들어가서 정크 든 애들이 맨날 하는게 뒷라인 좌클+충격 콤보 쓰고 산화하는거여.

파라도 비슷한 생각이지만 정크도 공격에서 얻는 이득의 기대값이 사실상 제로여.
그럴거면 바스티온마냥 체력을 확 올려서 TTK를 늘려 유의미한 딜이나 킬이 발생할 확률을 높여주기라도 했음 싶다.
아니 이거 안되면 걍 탄속 올려줘.

이 버러지 영웅들은 도대체 언제 쓰이냐.
시메도 대회에 나오고 바스도 나오고 톨비도 나오고 리퍼도 나오는데 정크는 염병 윈스턴이 만든 AI 아테나 목소리보다 비중 낮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