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존 좋은 힐러들 많이해서 브리를 잘 안 하는데
브리 특유의 아군 고정 시켜주는 묵직함이 오늘 끌리네

팔랑거리던 아군들이 날 중심으로 서서히 자리를 찾아가고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버티는걸 보면 기분이 좋거든

특히 상대 다이브 영웅들이 내 위치 파악하려는게 느껴지고
내 빈틈을 노리는게 느껴지면 너무 좋음 ㅋㅋㅋ
브리 특유의 눈치 싸움이 있단 말이지 이거 꿀잼 ㅋㅋㅋ

탱커도 이맛이 안 나고 딜러도 이 맛이 없어
지원가이면서 받아치고 버티는 영웅이라 이 맛이 있는듯

치감패치때 복귀하고 나서 브리 한판도 안 한것 같네
아 갑자기 오랜만에 브리 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