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옴닉사태 때문에 옵치가 결성된 건 기본 설정이니까 놔두고

오버워치의 작전중 실수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그런 사건으로 UN이나 강대국들이 오버워치 전체에 대한 감사과정과 오버워치의 통제권을 UN에 위임해야 된다면서 압박하지만 사령관이였던 모리슨은 거부. 그러나 이후 부실경영 등의 추가적인 문제들이 터지면서 오버워치 쪽에서 한 발 물러서서 오버워치가 UN과 작전 전에 협의를 거쳐야 된다고 합의. 그러나 오버워치의 완전한 자율적인 운영을 주장하는 요원 가브리엘 레예스가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요원들을 모아 비밀리에 블랙워치라는 오버워치 내 새로운 조직을 만듬. 이 새끼들은 무지막지하게 폭력적이라서 인권 그런 거 다 없고 일단 범죄랑 연관된 놈들이면 반죽음으로 만들어놓는 방침을 취함. 이런 방침은 처음에 블랙워치에 가담했던 제시 맥크리에게 회의감을 들게 만듬.


그런데 어느 날 이탈리아 아우구스투스 경매장에서 세계적인 테러리스트 단체인 탈론이 경매장으로 통하는 길을 차단하고 인질극을 벌임. 이탈리아 정부는 오버워치를 포함한 모든 외부 세력들의 개입을 거부하고 자기네들이 알아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블랙워치는 그딴거 조까고 무단으로 경매장 내로 진입해서 탈론이들을 피박살냄. 문제는 인질 중 한 명한테 탈론이 협박용으로 폭탄조끼를 입혀놨다는 점. 레예스는 폭탄조끼를 해체할 시간이 없을 것 같자 그냥 폭탄조끼 입은 인질을 창밖으로 내던져버림. 이 광경을 본 맥크리는 레예스에게 크게 분노하게 되고, 인질의 폭탄조끼가 폭발하면서 이탈리아 군경이 무언가 눈치를 채고 경매장으로 진입해서 블랙워치 존재가 들키게 됨.


오버워치에 대한 인식은 말그대로 좆망하게 됨. 사령관 모리슨은 이것 때문에 공개사과 등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곤욕을 치르게 되고, 분노한 시민들한테 해코지 당할 뻔 하는 등 아주 제대로 모욕당함. 오버워치 내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파벌이 갈리고, 국제사회는 이걸 계기로 오버워치 전체에 대한 감사과정, 그리고 UN의 오버워치 통제권 위임을 다시 거세게 주장하게 됨.모리슨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요원인 레나 옥스턴의 조언에 따라 사회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한 과정을 일환으로서 국제사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함. 당연하지만 레예스를 필두로 한 규제반대파들은 거세게 반발.


얼마 후 UN에서 조직된 위원회가 지브롤터 기지에 도착. 원래대로라면 오버워치 감사/UN에게 오버워치의 지휘권을 위임하는 협정식이 열렸어야 되나 레예스와 반대파들이 오버워치의 관심사가 협정식에 쏠린 사이에 쿠데타를 시도. 쿠데타는 오버워치에 의해 저지되고 레예스는 모리슨이 쏜 로켓이 일으킨 폭발에 휘말려 어디론가 실종. 추락한 레예스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나 정체불명의 배에 의하여 회수됨.


모리슨은 레예스 사건 이후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오버워치는 독립된 군사단체로서 남을 것을 선언. 이 선언은 레예스 사태를 방관하고 있었던 다른 강대국들의 태도를 찬찬히 검토해보면서, 결국 강대국들은 오버워치가 독립된 군사단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계속 견제하려 들고 사실상 테러단체인 탈론이랑 비슷한 선에 놓고 취급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것에 기반함. 이 선언은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킴. 그러나 세계는 오버워치에 싸움을 걸려고 하진 않았음.


한편 레예스는 탈론에 의해 신체개조를 당해 다시 전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됨. 한 때 레예스는 과격하긴 했지만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으나 오버워치에 의해 이런 꼴이 된 이후로는 오버워치 전체에 대한 증오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가 싸우는 원동력은 정의구현에서 복수로 바뀌게 됨. 결과적으로 리퍼로 각성.


몇달후 지브롤터 기지는 검은 로브를 입은 남자와 탈론의 대대적인 야습으로 인해 완벽히 함락, 다른 오버워치 소속 기지들도 동시에 피박살남. 강대국들은 급박한 상황에서조차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오버워치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고, 모리슨은 오버워치 요원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탈론의 지휘관이 레예스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크게 분노. 둘의 전투 중에 지브롤터 기지의 갑판이 무너져내리면서 둘은 실종.


얼마후 계획되었던 것마냥 오버워치가 실질적으로 힘을 잃었으므로 해체해야 한다라는 안건이 UN안보리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 실종된 모리슨 사령관은 사망처리되어 국장까지 치뤄짐. 몇몇 언론들을 제외하고는 오버워치 사태에 얽힌 의혹들에 대해서는 모두가 입을 닫았고, 세월이 지날수록 오버워치 사태는 그렇게 잊혀져감 전술 조준경(궁극기)